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한빛미디어

독자리뷰

[도서리뷰]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 윤인성, 한빛미디어, 2019

jjkwa***

|

2019-06-27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

이 책은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배우려는 입문자가, 혹은 파이썬을 배우려는 입문자가 ‘꼭 필요한 내용을 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입문자의 막연한 마음을 살펴, 과외 선생님이 알려주듯 친절하게, 그러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집어준다.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서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혼자서도 충분히 파이썬을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계속될 것이다!

  • 저자 : 윤인성
  • 출간 : 2019-06-10

 

#파이썬 #한빛미디어 #혼공파

직접 기획하고, 동업자와 함께 프로그래밍한 인터넷 쇼핑몰을 17년째 운영중입니다. 최근 자사 쇼핑몰 모바일 사이트 리뉴얼을 다시 기획중인데, 4차산업혁명이 화두라 머신러닝과 데이터분석에 대한 학습을 개인적으로 진행중입니다. 그동안 쌓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여 쇼핑몰 운영에 뭔가 써 먹을만한 것이 있는지 살펴 보려는 것이죠. 덕분에 파이썬이라는 언어를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어느새 중1이 되어버린 큰 아이의 미래를 고민하다 어떤 직업을 가지더라도 기본 소양으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딩을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틈틈히 파이썬 관련 학습 영상도 접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웹프로그래밍과 기획을 넘어 이제 파이썬으로 가 보려 하는데, 마침 2019년 6월에 출간된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은 학습의 방향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광고회사에 다니는 아내도 제가 책상 위에 올려 놓은 책을 보더니, 빅데이터는 이제 광고쟁이들이나 마케터들에게도 화두라 자신도 공부해 보겠다고 하네요. 일단 제목을 보고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혼자 뭔가 공부하는 거 꽤나 좋아하거든요.

 

 

혼자공부하는파이썬01.jpg

 

혼자공부하는파이썬02.jpg

 

 

책을 처음 받아 들었을 때의 느낌은 그리 두꺼워 보이지는 않는데 꽤나 묵직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종이 재질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같은 디자인 관련 서적들에 사용하는 약간 광택이 나는 재질인 것 같네요. 컬러를 많이 넣어야 하는 디자인 서적들은 심하게 번들거려 형광등 밑에서 보기가 종종 불편하곤 했습니다. 다행히 이 책은 아주 심하게 번들거리지는 않아서 읽어 나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undefined

 

혼자공부하는파이썬04.jpg

 

 

책 끝에 별책부록형식으로 '혼공용어노트'라 적힌 파이썬 학습에 필요한 용어들이 정리되어 있는 것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모양은 대학시절 들고 다니던 보케블러리 책 사면 따라오는 따로 들고 다닐 수 있는 단어장 정도라고나 할까요? 파이썬을 처음 접한 저 같은 초보자들이 파이썬의 생소한 용어들이 헷갈릴 때 찾아 볼 수 있는 색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용어마다 간략한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http://hongong.hanbit.co.kr/

 

 

 

혼자공부하는 시리즈를 홍보하기 위한 위 사이트에서 용어집을 PDF 파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저자의 파이썬 강좌 링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혼공 시리즈를 위해 홈페이지를 따로 만들 정도이니 한빛미디어에서 신경을 많이 쓰는 신규 시리즈인가 봅니다. 현재 C, JAVA, 파이썬을 출간한 혼공 시리즈의 특이한 점은 책을 편집하는 과정에 베타테스터겪으로 선정된 베타 리더 독자 수십명의 실제 학습 결과를 기반으로 독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책구매에 대한 A/S 라고나 할까요? 한빛미디어에서는 '혼공 학습단'도 모집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책을 볼 때 앞표지부터 뒷표지까지 꼼꼼히 보는 편이라, 저자인 윤인성씨의 45번째 출간서적이라는 소개글에서 이 책 내용에 대해 더욱 신뢰를 가지게 되었고 저술 경험이 풍부한 집필자의 책인만큼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겠구나 하는 기대를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집필동기는 전작인 '머신러닝 딥러닝 실전 개발 입문'을 번역하여 출간한 후 1년간 인터넷 강의도 진행했는데 대부분의 질문이 파이썬 기본 문법과 관련된 내용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알고 보니 많은 책들이 비전공자를 위한이라는 명목으로 쉬운 내용만 다루고 있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책은 파이썬을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 두 가지가 많은 부분 파이썬을 학습하는 목적이니까요.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혼공파)을 통해 파이썬을 공부한 후 웹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 개발,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 개발,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등을 공부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즉, 혼공파를 통해 파이썬에 대한 기본이 확실해 졌다면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로든 넘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경험해 본 제 경험으로도 책을 읽어 나가면서 파이썬은 그만큼 프로그램 입문자 친화적 언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초보 입문자가 프로그래밍이라는 것 자체의 개념을 공부하기 위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개발자로서 프로그래밍을 접해 보고 싶은 경우에도 적극 추천할만 합니다.

 

 

 

혼자공부하는파이썬05.jpg

 

 

이 책의 각 장별 학습단계는 다음과 같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1. 해당 절에서 중점적으로 볼 내용인 '핵심 키워드'

2. 주제 및 주요 개념을 파악하는 '시작하기 전에'

3. '말풍선'으로 표시한 꼭 기억해 두어야 할 내용

4. 직접 해보는 손코딩

5. 좀 더 알아보기

6. 핵심 키워드를 리마인드 하는 '핵심 포인트'

7. 확인문제

사실 핵심 키워드나 시작하기 전에 같은 내용들은 보통 잘 보지 않는 부분이지만, 책을 읽어 가면서 몇번이고 되풀이 반복되는 부분들이어서 책 후반부로 가면서는 좀 더 꼼꼼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어 나가면서 '마무리'라고 표시된 이 부분에 작은 북마크 스티커를 붙여 놓으면, 책을 한번 다 본 후 챕터의 끝이나 중간 중간에 위치한 '마무리' 페이지만 읽어도 그동안 학습해 왔던 것을 복기할 수 있었습니다. 핵심을 일단 확실히 기억하면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빨리 늘기 때문입니다.

 

 

혼자공부하는파이썬06.jpg

 

 

4장까지는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든 일반적으로 다루는 기본 개념들이라 그리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실습을 위한 예제의 난이도도 적당했습니다. 5장부터는 양도 늘고 내용도 조금은 복잡해져서, 일상업무 가운데 하루에 한 챕터씩 읽어 나가기가 어려워지긴 했지만 왜 파이썬이 입문자 친화적인지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즉, 외울 것은 많은데 대강 이렇게 이렇게 쓰는 것이구나 하는 느낌으로 이 책 어디에 그런 내용이 있는지 기억해 뒀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찾아 보면 되겠구나 하면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은 주제별로 일관성 있게 편집이 잘 되어 있고, 파이썬 자체도 다른 언어들 익힐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볼륨이 가벼운 느낌이라고 여겨졌습니다.

 

 

혼자공부하는파이썬07.jpg

 

 

책 표지에 적혀 있는 이 책의 핵심의도 입니다. 이 의도에 맞게, 프로그래밍의 문자적 의미를 설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프로그램을 전혀 접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파이썬으로 프로그래밍이란 것을 처음 시작해 볼 수 있도록 잘 유도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비유와 확인문제를 준비하여 파이썬 프로그래밍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쉽게 잘 설명해 나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파이썬 문법을 하나 하나 익혀 나가면서 사용하는 실습예제도 같은 예제를 좀 더 가독성 있게 변경해 나가는 방식으로 예제가 재활용 되어 좋았습니다. 예제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지니까요.

예를들면,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클래스명이나 함수명, 변수명 등을 타이핑할 때 스네이크 케이스와 캐멀 케이스의 구별이나 필요성 같은 것도 궁금해 할 수 있을텐데요. 이 책에서는 문자열 취급시의 작은 따옴표와 큰 따옴표를 사용하는 방법과 같은 그런 자잘한 것까지도 잘 언급하고 있어서 책을 읽다가 그런 자잘한 것을 알아내기 위해 삼천포로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파이썬만의 독특한 자료형 취급방법도 차분히 잘 익힐 수 있었고 코딩전용 글꼴이 있다는 것도 새로 배웠네요. 전체적으로 책을 읽다 생기는 궁금함을 인터넷을 통해 따로 찾아보거나 또는 읽다 보면 이해 되겠지 하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고 페이지 순서대로 한장 한장 넘겨가는 것만으로 익힐 수 있게 구성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프로그래밍 서적인데도 줄거리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랄까요.

 

 

혼자공부하는파이썬08.jpg

 

 

책에 등장하는 프로그래밍 관련 용어들도 한글 명칭을 기준으로 잘 통일되어 있습니다. 예를들어 data type, 데이터 타입, 자료형 등 뜻하는 것은 한 가지로 같은 명칭이지만 이 책 저 책에서 또는 같은 책 내에서도 저자 편한대로 마음대로 선택하여 적어 놓은 책들을 종종 봅니다. 이 책에서는 한글로 번역한 명칭을 사용하거나 번역이 어려운 경우 한글발음으로 표기하는 통일된 기준으로 명시해 놓고 있습니다. 저자의 저서중 번역본이 많은 탓인지 용어명칭 선택 하나 하나에도 매우 신경을 쓴 것이 보입니다. 파이썬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 사용한 명칭을 기준으로 하여 한번 익혀 놓으면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때도 혼동없이 잘 적응할수 있을 듯 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할 때 접할 수 있는 많은 용어들을 체계적으로 잘 설명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undefined

 

 

이러한 배려는 사실 입문자들에게 무척 중요합니다. 함수, 멤버함수, 매소드 등 개념상 같은 의미인데 복잡한 용어체계 자체가 진입장벽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책 시리즈명처럼 혼자 공부 가능하도록 많이 신경 쓴 것 같네요. 문법을 익혀가는 중간 중간에 지금 배우는 내용은 지금은 왜 필요한지 감을 잡기가 어려우나 파이썬 코딩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므로 잘 익혀 두세요 라는 언급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수동적인 학습에 의해 당장 필요 없을 것 같은 기능이나 문법까지 공부해야 하는지 몰라서 의욕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혼자공부하는파이썬10.jpg

 

혼자공부하는파이썬11.jpg

 

 

언어를 처음 배울 때에는 이 함수를 익혀서 실무의 어디에 써 먹을 수 있는지 상당히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예제를 따라 실습은 하는데 이 실습이 나중에 실무에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는 잘 설명이 되고 있지 않아서 이러한 궁금증은 공부하려는 의욕을 떨어뜨리기도 하죠. 마치, 미분과 적분을 계산하는 방법은 외웠지만, 실제 생활의 어디에 쓸 수 있는지, 어떻게 적용하는지는 모르는 것것처럼 말이죠.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레퍼런스 형식으로 문법을 익히기 보다는 머신러닝과 딥러닝관련 프로그래밍시 이러 저러한 용도로 쓸 수 있다고 간략한 설명이나 예제가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아마도 책의 범위를 넘어가는 것이라 제외하긴 했겠지만, 해당 분야에서 저자가 프로그래밍을 할 때 이 개념은 이런 식으로 써 먹어 본 적이 있다고 예시해 줬으면 더욱 생동감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책의 집필의도가 파이썬을 이용하여 실무에서 사용할 때 머신러닝과 딥러닝에서 제대로 써 먹을 수 있는 단계로 넘어 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 했으니 말이죠.

P.S. 이러한 주변지식에 대한 여러가지 아쉬움은 저자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많은 부분 해소 되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꼭 저자의 강의영상도 보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저자의 파이썬 관련 서적이 여럿입니다. 파이썬 학습 생태계를 이루고 있네요. 이 책을 마치고 좀 더 전문적인 분야를 다룬 저자의 다른 책들을 보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BXuLgInP-5kr0PclHz1ubNZgESmliuB7

 

 

 

혼자공부하는파이썬12.jpg

 

 

이 책의 내용중 고급편에 해당하는 7장 '모듈', 특히 07-2 '외부모듈'부터 파이썬의 활용법이 나오기는 하는데, 해당 내용이 조금은 부족한 듯 합니다. 이 책이 외부모듈을 자세하게 스터디하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긴 하겠지만, 제 생각에는 파이썬은 외부모듈을 제어하는 스크립트 언어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7장의 내용이 1~6장까지 곳곳에 조금씩 언급되어 있었다면, 어쩌면 길게만 느껴질 문법을 익히는 단순노동의 시간도 조금은 더 즐겁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자바스크립트를 접해 보신 분들은 07-2 외부모듈 부분을 먼저 읽어 보신 후 책을 보시는 것도 의욕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비전공자입니다. 웹사이트 기획과 쇼핑몰 운영이라는 현업에 종사하면서 매우 오랜기간동안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배워 보려고 노력했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 최근에 들어서야 취미삼아 게임을 만들어 보면서 유니티와 C#을 6개월정도 틈틈히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면서 느끼는 것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것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프로젝트)를 정하고 그 분야에서 가장 핫한 언어 하나를 먼저 기본 레벨까지는 마스터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수많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있지만 사실 그 문법은 대동소이하기 때문이죠.

책을 다 읽은 후의 느낌으로는 그런 면에서 파이썬은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듯 합니다. 파이썬의 기본 문법을 익힌 후, 고수들이 만들어 놓은 외부모듈들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면 원하는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모듈들은 웹프로그래밍이나 웹페이지 분석 같은 분야는 물론이고, 기계학습이나 인공지능, IOT, 심지어 MIDI 나 웹캠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되고 있어서 기본적인 파이썬 문법을 익히고 각각의 모듈들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면 어떤 분야에서든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파이썬을 익히는데 있어서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과 같은 책이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인듯 합니다. 예전에도 무슨 30일완성과 같은 책들을 여럿 시도해 봤는데 게으르기도 하고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그랬겠지만 모두 실패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상 업무를 보면서도 하루 한시간정도의 투자로 20일정도만에 책거리를 했습니다. 물론 완전히 다 익혔다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 개념을 익혀 레퍼런스 찾아가며 코드를 읽어 낼 수 있게 되었다는 거죠. 그 다음 실력은 프로젝트 수행 여부가 좌우하는 거구요. 틈틈히 필요한 프로그램을 파이썬으로 만들어 보면서, 아이들과 아내와도 이 책을 이용하여 꼭 파이썬 학습을 진행해 볼 생각입니다.

 

 

닫기

해당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이미 장바구니에 추가된 상품입니다.
장바구니로 이동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