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fe***
2019-06-25

이 책은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배우려는 입문자가, 혹은 파이썬을 배우려는 입문자가 ‘꼭 필요한 내용을 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입문자의 막연한 마음을 살펴, 과외 선생님이 알려주듯 친절하게, 그러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집어준다.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서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혼자서도 충분히 파이썬을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계속될 것이다!
최근 TkInter 와 함께 사용하기 위해 파이썬을 공부하고 싶어 찾던 중 발견한 책입니다.
그런데..
개념과 유형을 한 권에!!
표지 어딘가에 이런 문구가 적혀있을 것만 같은 책입니다.
「혼.공.파」는 표지를 열고 목차를 거쳐 1장의 내용까지만 읽어도 친근한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아마도 중·고등학생이 공부하는 학습서처럼 꼼꼼하고 탄탄한 구성을 갖추고 있어서인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프로그램이 뭔지, 파이썬이 뭔지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잘 된 설명이 그 이유겠지요.
매 절의 첫머리에서 핵심 키워드를 확인하고 나면 학습내용과 관련해서 이해하고 있어야 할 배경지식을 짚어주고 꼭 기억해야할 중요한 내용은 말풍선으로 한 번 더 빈틈없이 짚어주기 때문에 혼자서도 학습목표를 달성하고 심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파이썬 입문서를 몇 권 공부하고 기본 문법을 다 익혀도 실전에서는 이해 안되고 도전하기 어려웠던 혼공파들 이라면 「혼.공.파」의 학습 로드맵을 차근차근 따라하면 가끔 갑갑해서 인터넷 검색을 하게 만들었던 의문점을 해소하고 배운 것을 제대로 활용하는 단계로 올라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보는 이 책의 장점들로는
등이 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상세한 설명, 이해를 돕는 그림(일러스트) 하나, ... 이런 것들이 초보자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지는 .... 자꾸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이 책의 이러한 장점들이 이 책의 제목에 붙은 “혼자서 공부하는 ” 이라는 수식어가 이 책의 내용과 구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거기다가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으로는 동영상 강의가 있다는 것인데, 요즘 같이 유튜브나 동영상 강의에 익숙한 세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한 이 책에서는 파이썬을 공부하는 IDE로 다른 책에서 볼 수 있는 IDLE의 사용법뿐만 아니라 MS의 Visual Studio Code를 사용해서 공부하는 방법도 잘 설명 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이 책의 2/3 정도가 파이썬의 기본편입니다. 처음 공부하는 경우 이 기본편이 다소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C 언어를 메인으로 해서 25년 이상 프로그램을 작성해온 프로그래머로서 경험으로, 네이버의 MCU 관련 한 카페에서 스텝으로서 활동하며 초보자들의 질문들을 10년 이상 관찰해 경험은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C 언어의 데이터 형에 대한 기본을 몰라서, 연산자의 우선순위와 정수와 실수(정확히는 float) 의 연산에 대한 개념이 부족해서 전혀 엉뚱한 결과가 나오고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세한 설명을 잘 읽으면서 기초를 제대로 익혀두고, 될 수 있으면 프로그램을 직접 입력하거나 작성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고, 실수를 했을 때는 그 실수의 원인을 찾는 연습을 해 두는 것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혼.공.파」 라는 줄인 제목을 보면 마치 혼자서 공부하는 한 유파(類派)가 떠오르는데, 이 혼공파는 혼자서 파이썬을 공부하는 무리를 만들어가고 이끌어가는 책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만.
사족 ::
혹시나 인터넷 강의에는 있을었지 모르겠지만 책에서는 Visual Studio Code 로 코드를 작성한 후 탐색기와 PowerShell을 이용해서 실행하는 방법만 설명했는데, 아래와 같이 Visual Studio Code의 터미널을 이용해서 실행하는 방법도 한 페이지 정도 추가 했으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