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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단순히 역사적 사실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적 시각과, 흥미로운 뒷이야기들을 균형있게 배치해 마지막 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huy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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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9

계산기는 어떻게 인공지능이 되었을까?

천체의 움직임을 관측하던 계산 도구는 어떻게 컴퓨터가 되었을까?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암호를 해독하던 블레츨리 파크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애플의 사과 로고는 정말 앨런 튜링의 죽음을 의미하는 걸까? 인공지능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앞으로 어떤 미래를 가져올까? 이 책은 역사를 바꾼 뛰어난 발견, 대담하며 개성 강한 괴짜 천재들, 최초의 컴퓨터와 프로그래머 등 컴퓨팅 역사를 깊이 있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 저자 : 더멋 튜링
  • 번역 : 김의석
  • 출간 : 2019-05-03

 

나는 리뷰어다 5월 선정도서로 읽게된 "계산기는 어떻게 인공지능이 되었을까"라는 책이다.

첫 인상은 양장본에 풀컬러.. 어렸을 적 읽던 백과사전 같다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꽤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 중반부 부터는 배경지식이 있는 부분이어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다.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컴퓨팅의 역사를 다양한 뒷이야기와 사진으로 흥미롭게 구성했다. 번역도 꽤 신경써서 한 것 같다. 

책을 읽은 후 추천사를 다시보니 이렇게 적절한 추천사가 없다. '쉽게 풀어쓴', '흥미로운 뒷이야기' 내가 느끼는 이 책의 큰 특징이다. 존 폰 노이만, 앨런 튜링 등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사람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인물들이 그 당시에 어떤 고민을 했는지, 어떤 '썰'이 있었는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내용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라면 알고있는 내용이긴 했지만, 기술발전에 전쟁은 엄청난 기폭제였다는 것이다.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어떤 포인트에서 기술발전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또, 가정마다 컴퓨터가 보급된 결정적인 이유는 게임이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칭찬만 늘어놓은 것 같은데, 아쉬운 점을 꼽자면, 세계대전 동안은 동시대임에도 정보공유가 이루어 질 수 없어서 컴퓨터가 따로 발명되었는데 타임라인 같은 것으로 발명 시점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시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타임라인도 없는 것이 아쉬웠다. 

이 책은 미국과 유럽 내용 위주인데( 물론, 컴퓨터 발명의 대부분을 차지하니 그렇겠지만..) 우리나라에와 주변국에 맞춘 역사책이 나와도 재미있게 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줄로 이책에 대해 표현한다면 , 단순히 역사적 사실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적 시각과, 흥미로운 뒷이야기들을 균형있게 배치해 마지막 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이라고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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