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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함께 호흡하는 알고리즘

whit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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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알고리즘이 욕망하는 것들

알고리즘이 우리 생활 모든 곳에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내 마음을 나보다 더 잘 아는 알고리즘, 하지만 우리는 알고리즘에 관해 얼마만큼 알고 있을까? 이 책은 대중 예술과 IT 서비스 및 기업 등 익숙한 사례로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알고리즘의 의미를 탐구한다. 알고리즘의 기원부터 알고리즘적 상상력, 알고리즘의 미학까지, 수학 논리로만 생각했던 알고리즘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필 수 있다.

  • 저자 : 에드 핀
  • 번역 : 이로운
  • 출간 : 2019-03-29

처음 책 제목을 보았을 때 몇몇가지 알고리즘의 내부를 심층 분석하는 책인줄 알았다. 하지만 읽어보면서 내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의 표지에도 언뜻 표현되었지만 이 책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도 컴퓨터 엔지니어링에 대한 지식도 큰 상관이 없다. 우리 삶에 깊게 들어와있는 알고리즘 통찰에 관한 책이다. 

 

사실 컴퓨터를 전공으로 한 사람들도 마찬가지 생각을 하겠지만, 처음 알고리즘이라는 단어를 접하면 '어렵다' 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회사에서 코딩 면접이 주를 이루는 현 시대에서 알고리즘은 시험과 같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알고리즘이 단순히 문제를 푼다는 것을 넘어 어떻게 현 시대에서 사용되는지 어떻게 자연스럽게 우리와 호흡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가지 예로 넷플릭스를 살펴보면 넷플릭스는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그러나 단순히 추천에만 그치지 않는다. 사용자의 관심사항을 바탕으로 더 많은 것을 추천해주며 우리의 삶을 끌고 나간다. (넷플릭스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본 사람은 없다는 것처럼)

간단히 사례를 소개 했지만 책에서 더 많은 사례를 소개하며 알고리즘 속에 살고 있는 우리를 보여주고 있다.

 

알고리즘이 욕망하는 것은 무엇일까? 단순히 보다 빠른 정보를 원하는 것일까? 우리의 진보된 삶을 꿈꾸는 것일까?

우리는 스스로의 답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힌트를 얻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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