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마케팅 = 마케팅 + 인공 지능 일지도 모른다.
각각의 고유한 영역이 이제 서로 경계를 허물고 융합하려고 한다.
인공지능 마케팅에 대해서는 2년 전에 싸이버스에서 스터디할때 마케팅 관련 전문가분들이 계셔서,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었다.
그때 공부했던 내용들이 책으로 나온 느낌이다.
이 책은 꼭 마케터만 읽어야만 하는 책은 아니다.
문과나 비개발자 등 고유한 자신의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면 한번씩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 책에서 마케팅의 전부와 AI 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 영역을 섞거나 서로의 영역에 대해 궁금하다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생각거리들을 던져준다.
그리고, 이제 서서히 마케팅 영역에도 구체적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외국 사례들을 간단하게 언급한다.
이 점이 좋았다. 더 깊은 내용은 검색해서 공부하면 되니까.
막연하게 자신의 일에 어떤 AI 영역을 적용할 수 있을까 궁금하다면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인터뷰를 잘 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 책에도 나오듯이 두 영역을 모두 잘 할수는 없다.
최소한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접근하는지 알고, 사내에서 커뮤니케이션 할때 도움이 될 정도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할 지도 모른다.
기존 마케터라고 하더라도, 인공지능이 도입되면서, 마케팅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할 시점이라고 느낀다면, 고객 데이터 등 데이터 수집, 분류 등 간단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보길 바란다.
그렇다고 인공지능이 장미빛 미래만이 아니므로, 현 시점에서 마케팅 영역에서 적용가능한 부분과 좀 더 기다려야 할 부분을 구분 짓는 것이 가장 중요할지도 모른다.
인공 지능의 한계를 기술과 영역으로 비추어 설명한 점도 좋았다.
기존에 생각지도 못한 마케팅 기법들이 컴퓨터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가능한 부분들이 설명해놓았다. 이 부분을 빨리 잡아서, 현업에 적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에서 뒷 배경과 감정 상태를 알 수 있고, 인스타그램에서 자사의 제품을 확인한 뒤 댓글을 분석하여 인지도 등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있는데, 인공 지능을 공부하면 매우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마케터 입장에서는 매우 혁신적일 수 있다.
그래서 인공지능 전문가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음성봇이 요즘 대세다. 이 책도 한 파트로서 설명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이 내용들을 기초로, 좀 더 챗봇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다.
인터페이스의 변화이므로, 인간과 기계와의 대응 방식이 완전히 바뀌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바꾸려는 시도가 세계여러 곳에서 일어나는 있는데, 주요 기업들의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데이터 자체의 문제, 인간의 실수 등 인공지능이 실패할 영역과 관련하여 인공지능에 대해 꾸준히 공부할 필요성을 느꼈다.
인공지능 발전상에 있어 자신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전략적 역할을 정하고, 협업하고, 기계와 친해져서 내가 어떤 문제를 풀고 싶어하는지 알아보기를 이 책은 권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마케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마케팅을 하는데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