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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인간적인 게임 제작 과정을 알 수 있는

winter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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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2

피, 땀, 픽셀 : 트리플 A 게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게임 개발의 이면에서 일어나는 장대한 서사시 속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야근에 지친 수백 명의 개발자로 이루어진 팀부터 단 한 명의 고독한 괴짜 천재 개발자까지, 다양한 창작자들이 어떻게 예술적·기술적 도전을 뛰어넘고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는 게임을 만들어냈는지 살펴본다. 불가능한 일정을 극복하고 을 만든 바이오웨어, 혼자만의 꿈에 불과했던 전원생활 RPG 를 수백만 달러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킨 1인 개발자 에릭 바론,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기 위해 MS에서

  • 저자 : 제이슨 슈라이어
  • 번역 : 권혜정
  • 출간 : 2018-08-03

 

책은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해보지는 않아도 한 번 쯤은 들어봤을법한 유명 게임들의 제작 스토리를 담고있다. 외국의 비디오 게임 제작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일화를 통해 느끼게 해주고 왜 항상 게임들은 출시 연기를 하는지, 왜 트레일러에서 봤던 그 장면은 없어졌는지, 게임 만드는게 왜 어려운지 실화를 기반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일 인상깊었던 일화는 <스타듀 밸리>의 제작 일화였다. 책에서 소개되는 다른 게임들이 수명부터 수백명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반면 스타듀 밸리는 오로지 한 명의 개발자로 만들어졌다. 그 이야기를 읽다 결국 게임을 출시한 대목에선 개발자의 황홀한 그 감정이 여실히 전해져온다. 항상 믿고 응원해주는 여자친구, 그렇지만 4년 넘게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며 얼머나 고뇌하고 갈등하고 스스로를 의심하고 재차 마음을 다잡았을까 생각한 그 모습이 고귀하고 숭고했다.

해당 일화 뿐만 아니라 디아블로 팀의 포기하지 않고 플레이어의 즐거움을 위해서 노력했던 이야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했던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더 위처팀의 이야기도 충분히 인상적이고 게임을 더 깊게 이해하고 일면을 볼 수 있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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