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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금융 코딩 모두 초보자를 위한 완벽한 입문서

myd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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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파이썬을 활용한 금융공학 레시피

금융공학, 딱 필요한 만큼만 배우고 바로 활용하기

  • 저자 : 김용환
  • 출간 : 2018-06-01

평생을 금융 무지랭이로 살아왔지만 워낙 버는 것이 없어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한살 두살 나이는 먹어가고, 국민연금은 고갈될테고, 수명은 세자리 수를 넘길 것 같은데 노년에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늦기전에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금융에 대해 갖고 있는 이미지는 <마진콜>, <빅쇼트>,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본 것이 전부인지라, 금융의 세계는 비정한 승부사들만이 모든 것을 가져가는 정글과 같았다. 이런 거친 세계에서 살아남을 만한 승부사적 기질이 내겐 없었기에, 그나마 내가 잘 할 수 있는 코딩을 이용해서 작게나마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문과생의 코딩 울렁증과
이과생의 금융 울렁증을
한 방에 씻어줄 금융공학 사이다

이 책의 자극적인 부제목이 내 눈길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저자도 프로그래머로 경력을 시작해서 현재는 금융과 IT의 접점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신뢰감을 주었다. 일확천금은 못되어도 꾸준한 수익률의 꿈을 갖고 단숨에 책을 읽어보았다. (워낙 금융에 무지하여 단숨에 읽진 못했다.)

책의 구성은 아래와 같은데,

  1. 금융 개념 소개
  2. 엑셀 실습으로 개념 확인
  3. 더 심화된 분석/모델링을 위한 코딩 기술 소개

이 구성으로 주식, 선물, 옵션, 펀드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정말 초보자를 위한 책이라는 점이다. 금융과 코딩 모두 초보자인 독자를 가정하고 썼는데 그 구성이 완벽하다. 우선 금융 개념을 쉬운 어휘로 반복해서 설명해주니 뒤돌아서면 까먹더라도 읽으면서는 잘 이해가 되도록 했다. 코딩의 경우에도 책의 예제가 다른 자료를 참조할 필요 없이 완결성을 갖고 있어 오로지 이 책만 따라하면서 배울 수 있다. 코딩 초보에게 읽고있는 책을 벗어나서 다른 자료를 찾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장벽으로 느껴지곤 하는데 이 책에선 그런 걱정이 전혀 필요 없다.

앞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금융 문외한이라면 책 전체를 잘 따라했어도 덮고나면 깨끗이 까먹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언제든 다시 펼쳐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말 초보자를 위한 책이기에 당분간 이 개념들에 익숙해질 때 까지 컴퓨터 근처에 항상 비치해 둘 계획이다.

역시 부동산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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