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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The Exact is The Rapid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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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0

Rapid Development: 프로젝트 쾌속 개발 전략

기존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를 다루는 책과는 달리 실제 최전방에서 싸우는 개발자와 관리자들에게 구체적인 사례와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실탄을 제공한다. 풍부한 배경 자료, 다양한 사례 연구, 수백편의 논문과 책을 토대로 분석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일정에 맞추는 동시에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진행해야만 하는 따분한 요식 행위를 설명하는 대신 당장 적용할 수 있는 본질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방법

  • 저자 : 스티브 맥코넬
  • 번역 : 박재호 , 이해영
  • 출간 : 2003-08-18
프로젝트 초기, 누구나 쾌속 개발을 꿈꾸지만 프로젝트 데드라인은 다가오고, 딜레이에 딜레이..

결국은 개발자는 말도 안되는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일정에 자기 몸을 끼워맞추는 일을 반복하고 말죠.

어떠한 책의 소개에서 이 책을 자기 회사의 팀장에게 선물해주고 싶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동시에 투입되는 사이트의 클라이언트분들에게도 하나씩 선물하고 싶습니다.

"시스템이 빨리 개발되길 바란다면,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고..." 이 말과 함께...

책을 읽고 느낀 바가 몇가지 있다면, (이것만은 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특히, 개발자가 슈퍼맨인 줄 알고 있는 클라이언트 분들..)

-불가능한 것은 어떻게 해도, 불가능한 것이다.

150키로까지 달릴 수 있는 차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200키로를 넘을 수 없듯이, 최소한 1년이 걸릴 프로젝트를 6개월만에 마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속도는 무언가를 희생함으로서 얻어질 수 있다.

짐을 잔득 실은 트럭이 130키로 이상 속력을 얻으려면, 짐을 덜어야만 하듯이, 프로젝트의 마감 속도를 빠르게 하고 싶다면, 기능 감소, 비용 추가 등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스티브 맥코넬 씨의 책을 이제 Code Complete와 함께 두번째 읽는 책이지만, 읽을 때마다 대단함을 느끼게 합니다. 동시에 제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함께...

방대한 참고자료와 통계 자료로 집결된 이론들...



이쯤에서 제생각으로 마무리 짓는다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자는 쾌속개발을 권장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정확한 일정, 비용, 자원 측정, 프로젝트 분석 등을 통해서 얻어진 기본적인 자료를 토대로 불가능한 것, 가능한 것을 가려내고, 확실한 입장 표명으로 클라이언트에 의해 끌려다니며 정해진 일정에 휘둘리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쾌속 개발은 밤샘 등의 몇몇 개발자의 공명심으로 얻어지는 밤샘등의 초과일정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능 감소, 비용 추가 등 무언가를 희생해야만 가능한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면, 왜 쾌속 개발 전략이라 이름을 붙힌 것인가..

이런게 아닐까요...

"지켜야 할 것만 지킨다면, 최대한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읽으면서 절로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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