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프로그래밍: 컴퓨터 프로그래밍 미학 오디세이
책의 제목에 ‘프로그래밍’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사람들은 대개 기술적이거나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책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행복한 프로그래밍’이라는 제목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프로그래밍’이라는 명사가 아니라 ‘행복한’이라는 형용사이다. 다시 말해서 이 책은 특정한 기술이나 전공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이 아니라 컴퓨터 프로그래밍 속에 들어 있는 미학(美學)을 전달하고자 하는 ‘소프트’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책을 손에 들고 단숨에 읽어버렸다.
그리고... 저자가 과연 어떤 사람인지 너무도 만나고 싶어졌다.
프로그래밍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래밍이 얼마나
재미있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인지 느껴봤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이야기들이 씌여 있다.
여기서 실제로 저자는 대단한 프로그래머라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엔. 좋은 작가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을 "언어"를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프로그래머는
글을 잘 쓸수도 있다고 했던가?
곳곳에 씌어진 퀴즈들과 프로그래밍과 관련이 있는
- 혹은 전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 이야기들의 절묘한 조합.
너무도 재미있다.
그리고. 다시금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이
얼마나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 느껴볼 수 있었다.
P.S : 아주 중요한 오타!
P.172 :
1/3 = 0.33333333.......
2/3 = 0.66666666.......
3/3 = 0.99999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