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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파이써닉(Pythonic)한 개발을 체험해보자

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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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

개발자를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웠다면 이 책으로 파이썬을 공부하자

  • 저자 : 윤웅식
  • 출간 : 2017-11-01

 

# 군더더기가 없는 책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파이썬이 아닌 타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그래서 코딩 입문자를 위한 'if문이란 무엇인가' 등의 기초 설명은 하지 않고, 개발에 꼭 필요한 핵심 내용을 주로 담았다.

 

# 1부는 파이썬 문법을 배운다.

 

1부는 파이썬이란 언어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기초 문법을 설명한다. 세부적인 옵션과 예외 상황 등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저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넘어간다.

 

# 2부는 추가 패키지를 활용해본다.

 

2부는 앞에서 배운 기초 문법에 추가 패키지를 활용하는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Scrapy 를 이용한 웹 크롤링, SQLite3 DB 활용, Flask 프레임워크를 이용한 API 서버 구축, Slack 봇 만들기, RabbitMQ 기반의 메시지 큐 다루기, 데이터 분석을 위한 pandas 의 활용 등 파이썬을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다. 다른 언어에서 구현하려면 복잡한 작업이, 파이썬으로는 이렇게 쉽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 윈도에서 실행이 안 되는 예제가 간혹 있다.

 

책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독자 컴퓨터의 OS를 맥과 리눅스로 가정한다는 점이다. 물론 윈도에서 파이썬으로 개발하는 것은 euc-kr 인코딩 문제, PowerShell CLI 활용 문제, pip/conda의 패키지 오류 발생 문제 등의 많은 변수로 인해서 타 OS보다 조금 더 까다롭기는 하다. 그렇지만 아직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윈도에서 일부 예제가 실행이 안 되는 점은 독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 

 

# 코딩에 대한 기본 개념만 있다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꼭 개발자가 아니라 코딩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는 학생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C언어나 Java 등의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해본 적이 있다면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책은 얇지만 파이썬의 힘을 충분히 체험해보기에는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파이써닉(Pythonic)한 개발'을 체험해보고 싶은 누구에게나 권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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