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한빛미디어

독자리뷰

IT 트렌드 스페셜 리포트 2018

varkir***

|

2017-12-15

IT 트렌드 스페셜 리포트 2018

인공지능 시대의 비즈니스 성패를 가르는 기로에 선 모두를 위한 메시지!

  • 저자 : 김석기 , 김승열 , 정도희
  • 출간 : 2017-11-10

기술은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혁신적인 일은 스마트폰의 개발과 보급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그로인해 많은 이들의 삶이 바뀌었고, 다양성도 생기게 되었다. 얼마전에 본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도 트렌드에 영향을 주는 것은 1) 경제, 2) 기술, 3) 인구 등 세가지를 꼽는데 나역시 동의하는 바이다. 그렇다면 다가올 2018년에는 어떤 기술들이 주목받을까

 

트렌드를 진입할때에는 크게 비지니스와 테크 분류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 사용하는 언어의 쓰임이 달라 말이통하지 않는 일이 빈번히 일어난다. 그러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관점을 잘 버무려서 완성시키는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으로 책을 접해보는게 좋겠다.  

 

아직까지 기술 트렌드는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개념인듯 하다. 그나마 2016년 알파고의 등장으로 사람들의 뇌리에 강하게 그럼에도 인공지능의 기반이 되는 머신러닝이나 딥러닝은 일반인에게 생소한 단어이다. 그런데 이 개념들은 인간의 뇌과학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고 활동하고 추상화하는지를 객관적인 대상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7가지의 주제를 다룬다. 

1장. 인공지능의 시대 

2장. 블록체인, 핀테크를 넘어서 

3장. AR, VR, MR,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비지니스 

4장. 챗봇, 웹과 앱을 넘어서 

5장. 사물인터넷 기업용 시장을 열다 

6장. 스마트 자동차, 오토와 카의 미래 

7장.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차세대 플랫폼 전쟁. 

 

이중에 가장 흥미가 있었던 것은 2장과 3장, 그리고 7장 이었다. IT 관련 서적은 꾸준히 정보를 접촉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가닥을 알고 있었는데 그 중 2장인 블록체인은 최근에 이슈가 된 비트코인때문에 많은사람들이 알게 되었지만 이전에 알았을때 왜 기업이 관심을 가지는지 몰랐었다. 알면 알수록 굉장히 매력적인 점을 알게 되었는데 일종의 투명성, 보안성, 즉시성이 그랬다. 

 

 

아파트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면 은행에 방문해 복잡한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그런데 P2P 기반의 금융에서는 이러한 과정 없이 대출이 가능하다. 게다가 중간 수수료가 없어지니 대출이 필요한 사람이나 여유 자금이 있는 사람 모두에게 이득이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사업자들이 난립하면서 사용자들은 투자자와 대출자 간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찾기 시작했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의해 자연스럽게 등장한 것이 블록체인 기반의 P2P 대출이다.

예를 들어 'A씨가 100이더리움(가상화폐)을 B씨에게 빌려준다. 5년 내에 상환하지 않을 경우 B씨 소유의 아파트를 A씨에게 넘긴다'고 계약하고 그 내용을 블록체인에 남긴다. B씨의 아파트 소유권 역시 블록체인에 등록한다. 이후 약속한 기간 내에 돈을 갚지 않았을 시 아파트 소유권이 자동으로 A씨에게 넘어갈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하면 은행이나 유사 중개업자는 필요 없어진다.

 

 

 

이처럼 블록에 저장해두어 증거물로 제출도 가능하고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비용절감이라는 장점보다 더 매력적이었다. 이것이 발전하게되면 금융거래간에도 중개인이 없이 즉시 거래가 가능해질 것이고 그로인한 사회적 비용이 많이 줄어들 것이겠지만 다야한 정보를 비트코인에 저장하는 행위로 인한 흥미로운 소설들도 나오지 않을까 잠깐 상상해본다. 당장 상용시스템에 적용되는데 한계가 있어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이 내용은 현재 비트코인의 가치와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VR이 발전하게 되면 어떤 세상에 살게될까? 자동차를 타고 5시간 이상의 거리에 있는 인물과 가상공간에서 만나 회의를 한다는 것은 그리 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른다. 게임을 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익숙한 가상공간은 인간에게 보다 선명한 간접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요즈음 사회는 인식과 경험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VR은 그런 경험의 폭을 대폭 늘려줄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 기기를 씀으로써 수백Km 떨어져있는 에펠탑을 바로 눈앞에 있는것처럼 볼 수도 있고, 특별한 목적이 있는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 최근에 어떤 웹툰에서 VR을 이용한 가상부부 이야기가 있었는데 여건상 멀리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두 사람이 가상공간을 이용하여 살림을 하는 것을 보고는 '아 저런것도 가능하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작년에 열풍이었던 포켓몬GO는 AR(증강현실)의 실용성을 입증했는데, 수천번을 오갔을 다소 따분한 거리를 재미있게 다닐 수 있게 도와주었다. 관련하여 사건사고도 무척 많았지만 누군가에게는 AR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설레임의 시작일지도 모르겠다. 

 

요즘은 여기저기서 인공지능 비서시장을 타겟으로 삼고 있다. SK의 '누구', KT의 '지니', 구글의 어시스턴트, 삼성의 빅스비, 네이버 클로바, 카카오 미니가 한국에서 현재 서비스중이다. 그러고보면 한 2년전쯤 구글의 음성인식을 활용해보고 싶어서 활성화 해두었다가 이내 꺼버렸다. 조용한 사무실에 혼자서 'OK구글'을 외치는것이 좀 그렇다보니.... 사무실에서 켜둘 수 없어서 집에서나 종종 쓰게되었는데 하루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정작 쓰지못하는게 내가 생각하는 비서상과는 많이 차이가 났다. 지금도 그때와 생각이 크게 다르진 않은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매우 적은 한국인 라이프에는 인공지능 비서가 들어오는게 쉽지 않겠다는게 개인적 생각이다.

 

책은 주제에 맞게 간략하면서 핵심적인 내용을 잘 설명했으며 중간마다 나오는 기업사례 이야기도 흥미롭다. 기술의 발전이 삶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생각해볼때 유명한 기술들이 어떻게 발전하고 활용될지를 미리 알고 상상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지 않을까 싶다.

 

닫기

해당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이미 장바구니에 추가된 상품입니다.
장바구니로 이동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