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sde***
2017-08-14

포토샵, 처음부터 제대로 시작하려면 가장 완벽한 디자인 레시피로 포토샵을 완전 정복하자!
2000년대 초반부터 포토샵을 사용해왔지만 아직도 포토샵에서 사용하는 기능은 몇개 없다. 관련 업계에 있지 않다 보니 전문적으로 사용할 일이 없을 뿐더러, 내가 기껏 포토샵을 사용할 때는 간단한 사진 보정 혹은 편집 위주의 일이 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토샵이라는 프로그램은 알면 알수록 참 신기한 것이, 사진을 보정하고 합성, 편집하면서 좀 더 자연스럽게 할 순 없을까? 멋지고 화려하게 할 순 없을까? 라는 욕심이 든다. 이러한 나의 욕심을 채워줄 책이 드디어 출판되었으니, "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CC 2017" 책은 포토샵의 가장 최신 버전인 포토샵 CC를 사용하고, '기본편'과 '활용편'으로 책을 분권할 수 있어 필요한 부분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나같은 사람에겐 '활용편'만 들고다니면서 응용할 수 있으니 그 얼마나 좋은 책이 아닌가!
포토샵의 특징을 잘 살린 심플하면서도 개성있는 표지 디자인으로 독자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포토샵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거나 가입했을 포완카(포토샵완전정복카페)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위에서도 한 번 언급했지만, 책이 '기본편'과 '활용편'으로 나뉘어 '기본편'에서는 포토샵의 기초 및 주요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활용편'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예제 파일을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분권이 가능하여 무겁게 한 권을 다 들고 다닐 필요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본편'에서는 단순히 포토샵의 기능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포토샵을 해야 한다면 알아야 할 그래픽 기초 지식까지도 함께 알려주고 있다. 물론 이 책을 보는 사람들은 초급자이거나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자 하는 초중급자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생판 모르는 왕초보들을 위해 기초 지식부터 단계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포토샵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그래픽 기초 지식이 이론 부분이기 때문에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픽 지식이 있어야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사실!
'활용편'에서는 다양한 사진 예제들을 활용하여 응용하는 방법,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고급 기능에 대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설명하고 있다. 특히 나는 예전부터 채널과 색상 부분에서 막히곤 했는데 이러한 부분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초보자들에게도 굉장히 친절한 책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분권책 형태더라도 분권을 하지 않는 쪽을 선호하는데, 책 안에서 이러한 라벨지를 제공하여 분권을 하거나 챕터별로 라벨링이 필요할 때 붙일 수 있도록 스티커를 제공하고 있다. 3M 라벨지나 기타 흔히 사용하는 라벨지로 인해 책의 디자인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라벨지까지 책의 디자인 컬러에 맞춰 제공하는 것을 보고 '역시 디자인책은 다르군!' 이라는 생각을 했다.
책 리뷰를 위해 포토샵 CC를 설치하고 내가 평소 궁금해했거나 잘 모르는 부분 위주로 찾아보며 책의 내용이 매우 탄탄하고 체계적이고 자세히 나와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적은 분량이 아님에도 독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내용이나 궁금한 내용에 대해 알차게 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포토샵을 잘 다루거나 고급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전문가 수준의 독자들에겐 내용이 쉬워보일수도 있지만 타겟 독자층이 초급자 혹은 초중급자인 만큼 책의 난이도나 내용, 예제 수준도 적당하게 구성되어 있다.
포토샵에 대해 조금 더 많은 것을 맛보고 싶다면 "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CC 2017"의 맛있는 디자인 레시피를 따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본 리뷰는 한빛미디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www.hanb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