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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목적에 맞게 읽으면 좋은 책.

myd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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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2

Node.js 6.x 블루프린트

10가지 프로젝트 청사진으로 정복하는 최신 웹 개발

  • 저자 : 페르난두 몬테이루
  • 번역 : 맹기완 , 임보은
  • 출간 : 2017-07-03

수 년 전 웹개발을 처음 배워보려고 시도했을 때 한창 Node가 떠오르고 있었고, 힙스터 기질을 살려 Node.js 입문용 책을 한권 구매했다.

하지만 책을 구매하고 몇달간 우물쭈물하던 사이 책의 코드가 아예 실행이 되지 않을 정도로 버전이 높아져버렸다. 이제 막 웹개발에 입문한 초짜로서 새 API를 찾을 능력이 되지 않았기에 나와 Node의 인연은 거기까지였다.


몇 년의 시간이 흘러 난 Java & Spring Framework 개발자가 되었다. 이젠 제법 익숙하게 Java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지만 빠른 프로토타이핑이 가능하고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Node에 대한 갈증은 여전했다. 그리고 이 책은 나와 Node의 악연을 끝내줄 그런 존재였다. (푸른 표지의 청량감 덕분에 더 호감이 갔다.)


이 책의 특징을 간략하게 풀어써보자면,

  1. 이런 책은 무조건 빨리 읽어야한다. 표지 제목부터 Node.js 6.x 버전임을 천명하고 있는데 2017년 8월 11일에 로컬에서 brew install node 를 입력하면 Node 8.x 버전이 설치된다. 이 단계에서부터 등줄기에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2. 이 책이 소개하는 모듈은 정말 수도 없이 많다. 굵직한 것들만 뽑아봐도 NPM, Express, LoopBack, Mongoose, Gulp, Bower, Yeoman, Socket.io, passport, React, Angular, Sequelize, Docker 정도가 소개된다. 더 중요한건 각 모듈에 대한 설명은 전혀 혹은 거의 없다! 다만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3. Node 웹 프레임워크, ORM, ODM, 패키지 매니저, Websocket, SPA, Linux Container 등의 개념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위의 모듈들이 무엇에 어떻게 쓰이는건지 감을 잡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4. 이 책은 github의 수많은 node examples 안의 수많은 예제들에 주석을 추가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5. Best Practices는 아닐지라도 Good Practices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내가 필요로하는 프로젝트와 비슷한 형태가 있다면 일단 따라쳐서 동작하게 해보고 거기서부터 더 필요한 부분을 공부해 나가는게 좋다.
  6. 가장 도움이 된 Chapter를 꼽자면 Chapter 7, 9, 10을 꼽겠다. package.json 정의부터 시작해서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므로 Node 프로젝트의 일반적 구조, node 백엔드 & 프론트엔드의 개발 프로세스, 배포 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나처럼 require()와 module.exports 도 모르고 router 엔드포인트도 만들 줄 모르는 node 무식자에겐 이해하기 쉽지 않은 책이었다. 결과적으로 나와 node의 악연은 아직 끝내지 못했지만 node와 조금 더 친해진다면 꼭 다시 돌아와서 볼 그런 책이다. (버전 하위 호환성이 지켜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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