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h7***
2017-06-25

앵귤러 실무 입문서
기본적인 개념을 시작으로 RxJs까지 실무를 위한 입문서
쉽게 읽히지는 않지만 꽉찬 내용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 입문서로 난이도가 있는편
추천하고 싶은 사람
추천하고 싶지 않은
Summary
상당히 빡센 책이었습니다. 외관상으로는 매우 귀욤귀욤하며 '앵귤러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매우 꽉찬 실무 입문서로 한 줄 한 줄 각잡고 하나하나 곱씹어가며 읽어봐야했던 책이었습니다. 단순히 앵귤러의 기본 구조 또는 활용법만 담은 것이 아니라, 실무에서 필요로 할 사항들을 알차게 담아낸 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빈틈 없는 내부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이게 어떤 면에서는 가독성을 낮추고 학습 의욕을 저하시키기도 했습니다. 기술 -> 코드 -> 코드 설명 이라는 매우 기본에 충실한 구조이고, 입문서의 분위기를 풍기지만, 기술적인 표현만 그득그득한 책이었습니다.
서문을 보면 실무에서 앵귤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얻게된 지식과 노하우를 풀어놓은 책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출판사 측에서도 마음에 드는 서적 또는 아이디어가 없던 상황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책이라고 소개하기도 했구요. 즉 벼르고 벼른 입무 + 실무 모두를 아우른 그런 책입니다.
500페이지의 책에서 정말 말 그대로 입문, 기본기에 해당하는 내용은 100페이지 정도이며, 200페이지는 앵귤러의 컴포넌트, 동작 원리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 나머지 200페이지는 실무에 적용하기 및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입니다.
단순한 입문책이 아닙니다. 올인원 앵귤러 라는 표현이 좋을것 같습니다.
Contents
핑크핑크한 매우 귀여운 이미지의 표지입니다. 매우 친절하고 또한 이미지도 많으면서 술술 읽힐 것 같은 이미지의 책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요. 하지만 안에는 매우 차가운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잔혹한 개발의 세계가 있었습니다.
분명 사전식의 나열하는 듯한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술 설명 등은 상당히 전문적인 느낌이 많이 듭니다. 용어 면에서도 조금 더 이해를 위해 쉬운 용어를 사용하거나, 비유 하지 않습니다. 이는 기술 영역에 많이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직설적이기에 이해를 돕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상당한 허들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프론트엔드를 공부하려는 데 앵귤러 라는 것을 들어봤고 그래서 보면 좋겠지 라는 마음으로 접근하기엔 상당히 위험한 책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친절하지 않습니다. 친절하지 못함이 때론 예제 부분에서 많은 아쉬움을 만들기도 했는데 예를 들면, FormsModule의 자동 임포트를 가정했는데 제 경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만약 해당 부분을 설명할 때 저부분에 대한 간단한 이미지, 코드 조각이 소개되었다면 상당히 빠르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예제가 딱 설명되는 부분만 표시되기에 처음에 예제를 만들어 가는데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처음 입문 영역에서는 조금 더 친절하고 상세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입문적인 부분은 상당히 짧습니다. 전체 구성은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1파트가 입문 부분이며 98페이지까지입니다. 전체 500페이지에 해당하는 분량에 비해 상당히 적다 생각됩니다. 나머지 파트 2와 3은 실무에 관련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깊게 앵귤러 프레임워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실무 프로젝트를 해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냥 앵귤러 입문서라는 표현보단 앵귤러 실무 입문서 라는 표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실무에 앵귤러를 사용해본 분이 자신의 경험을 풀어낸 책으로 느껴집니다.
이 책을 찾으시는 분들 중에서는 타입 스크립트에 중요도를 어느정도 부과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저 파트 1 98페이지 중 일부분만이 타입 스크립트를 위해 사용됩니다. 역으로 저 타입스크립트 때문에 꺼려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충분한 사용 경험이 있다면 문제되지 않습니다.
Conclusion
친절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우 유익합니다. 매우 실용적이구요. 이 책 읽고 바로 프로젝트에 적용해도 될 것같습니다. 어느정도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그렇기에 매우 마음에 드실 것같지만,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원하는 분들께서는 아쉬움을 많이 느끼실 것 같습니다.
저는 매우 좋습니다. 껄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