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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6

이 책을 처음 읽게 됐을 때 기대를 많이 했다. 제가 처음 이 책에서 원했던 건 우분투 설치를 시작으로 전체적인 서버 운영까지 커버해주는 내용이 있어주기를 기대 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만족스러웠지만, 어느 정도는 불만족스러웠다. 그 이유는 책의 내용이 나빠서가 아니라 이 책이 타켓팅하고 있는 독자의 목표가 다르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처음부터 입문자/초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들어진 책이었다. 하지만 다른 책들과 달리 단순히 따라하기 수준의 내용이 아닌 탄탄하게 기초적인 이론을 잘 설명해 주고 있는 잘 만들어진 책이었다. 그리고 초보자들이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놓치지 않고 추가 설명을 해주고 있는 부분이 가장 맘에 들었다. IT쪽에서 10년 넘도록 일해왔지만, 그 동안 모르고 넘어갔던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는 걸로 다시 한 번 알게 해주었다. 그리고 저자가 직접 무료 동영상 강의까지 해주고 있기 때문에, 책으로만 혼자 배우면서 어려웠거나 이해가 안되던 부분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참 좋았다.
구지 단점을 말하자면, 이 책은 입문자/초급자를 타겟으로 쓴 책이기에 몇 년 리눅스를 가지고 일을 했던 분들에게는 알고 있는 내용을 너무 길게 설명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모르는 사람들이 이해 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주위에 신입 사원이나, 대학생들에게 추천해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