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트러블슈팅 툴
이 책은 네트워크 문제해결 전반을 다룬 일반 입문서가 아니다. 문제해결 과정의 한 측면, 즉 정보 수집을 주로 다룬다. 다시 말해 컴퓨터 네트워크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쓰이는 도구와 기법을 마치 개인 교습하듯 자세히 소개하는 책이다. 따라서 독자가 네트워크 문제에 부딪혔을 때 사용하면 특히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여기서 설명하는 도구와 기법을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만 국한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오히려 당장 문제에 봉착했을 때
- 저자 : 조셉 슬론
- 번역 : 지순기
- 출간 : 2001-12-01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대국이다. 이미 대부분의 가정에서 XDSL 서비스 등을 이용하여 메일이나 파일을 주고 받는다. 그렇지만 가끔 네트워크나 어떤 문제들로 인하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을 경우가 생긴다. 이럴 때는 정말 답답하지 않을 수가 없다. 당장 해야 할 일은 있는데 네트워크는 동작을 하지 않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어디에 문의를 해봐야 할지...
이 책은 이런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지침서는 아니지만 적어도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는 그 방법을 보여주는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에서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살펴보자.
1장.
이 장에서는 네트워크 뿐만이 아닌 일반적인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과 해결법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한다. 설명 자체가 네트워크에 국한된 내용이 아니므로 일반적으로 적용 가능한 내용이다.
2장. ~ 6장.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기본적인 관리 명령이나 네트워크 관련 명령에 대해서 설명한다. 윈도우에서도 가능한 명령도 있으나 대부분은 유닉스나 리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명령일 것이다. (ping, traceroute, bing, netstat, tcpdump 등등) 실제로 서비스 업체의 게시판을 보면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하라는 지침이 있지만 실제로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에 해당하는 처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쉬운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장애 발생시에 traceroute 결과를 알려주면 서비스 업체는 그 결과를 본 후에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때 발생하는 문제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traceroute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참고로, 이 책을 봤다면 그 정도는 쉽게 처리(?)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bing은 현재 본인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traceroute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bing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알려준다.
7장.
표준 망관리 프로토콜인 SNMP에 대해서 설명한다. 일반 사용자들은 해당 사항이 없겠지만 망관리 업무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라면 살펴볼만한 내용이다.
12장.
여기에서도 일반적으로 엔지니어나 공학도들이 문제 해결에 대한 접근 방법이나 해결에 대해서 설명한다. 특정한 주제는 없지만 읽어보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이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네트워크 관련 명령이나 도구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내용 자체가 주로 설명을 나열 하는 방식이고 편집도 단순하여 지루한 감이 느껴질 수 있다. 통신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들에게는 필독서가 될만하지만, 일반 네트워크 사용자들에게는 좀 무리가 되리라 생각된다. 실제로 자주 사용되는 명령은 그리 많지 않고, 일반 사용자들은 그런 명령에 대해서 무관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