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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과연 이러한 책이 필요한 것인가?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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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4

PlayStation 2 공식 가이드 북

PlayStation 2를 200% 활용하여 영화보다 더욱 현실감 넘치는 화면, 오케스트라보다 더욱 웅장한 사운드를 느끼고 싶다면 PlayStation 2 공식 가이드 북을 만나십시오. 본 가이드 북은 PlayStation 2의 제작 업체인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ony Computer Entertainment Inc.)에서 공식 인정한 가이드 북으로서 PlayStation 2를 200% 활용하기 위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저자 : 이우석
  • 출간 : 2002-10-02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정식으로 게임기라는 것이 국내에서도 판매되는 시대가 되었다. 불법적 유통망을 통해 구입하여 잘 알지도 못하는 외국어를 봐가면서 게임을 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한글화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과거 극소수에 불과했던 콘솔 게이머들이 원했던 시대가 점차적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이러한 현실을 만들어 주는 중심에 플레이 스테이션 2라는 콘솔 게임기가 있다.



처음 『Play Station 2 공식 가이드 북』이라는 책을 봤을 때 ‘과연 이러한 책이 필요한 것인가?’라는 의구심이 먼저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통신동호회의 발달로 이제는 원하는 특정 부분의 정보를 알고자 한다면 손쉽게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직접 플레이 해본 타이틀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여과없이 말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이런 책이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비록 주관적인 입장에서의 글이라서 바로 수용하기에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소비자의 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가 있다는 점에서는 동호회의 게시물만한 것이 없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 이러한 이유로 "책의 구성"부터 먼저 읽어보니 3부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매력있는 부분은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1부의 경우는 어떻게 보면 당장에 사용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필요한 부분이라 말 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2부는 어떠한가? 플레이 스테이션 2를 구입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살상 게임기 구입시 안에 포함되어 있는 설명서에 대부분 언급되어 있는 부분이며 조작에 어려움이 거의 없는 게임기인지라 사용자가 몇 번 눌러보던지 잠깐 고민해 보면 전부다 알 수가 있는 부분이다. 4부에 가서는 책의 1/3가량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의 소장가치의 문제에 있어서 순간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게 만든다. 그렇게 많은 타이틀이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록 국내 정식 발매된 타이틀에 대한 언급이 되어있기는 하지만 플레이 스테이션 2가 국내에 정식 판매가 시작하고 많은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이제 와서 그러한 타이틀에 대한 언급은 그다지 효율성이 없다고 생각된다. 즉, 시기가 잘 맞지 않는 다는 것이 문제이다.



위와 같은 필자의 생각은 콘솔 게임기를 오래 전부터 사용해 보면서 플레이 스테이션 2를 구입해 놓은 것과 동시에 이미 어느 정도 활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대부분 비슷한 생각일거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이 책의 필요성은 그렇게까지 없다고 할 수 있는가?



꼭 그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비록 3부의 내용이 짧기는 하지만 플레이 스테이션2를 활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대부분 언급되어 있고 그에 따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단순히 콘솔 게임기를 TV에 연결해서 게임을 즐기거나 DVD 영화를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직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주변기기에 대한 소개, 홈 시어터의 구축 방법, PC와의 연결 방법 등 하드웨어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스스로가 직접 구축할 수가 있을 정도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해당 부분에 관련된 사전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가능하게끔 되어있다는 점은 소장가치를 높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해당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할 수가 있게끔 구성되어 있다는 점으로 볼 때 책의 나머지 부분들도 볼만한 부분으로 생각될 수 있다. 단적으로 DVD PLAYER가 아닌 DVD ROM만을 볼 때 아직까지도 PC에 DVD ROM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다. 또한 DVD 타이틀이 많이 생겨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일반화 되어 있다고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부분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점에서 DVD 게임이나 DVD 영화를 관람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가 있는 플레이 스테이션2는 아직 접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생소한 하드웨어일 수가 있다. 사운드 출력에 있어서의 5.1 채널이라는 부분 또한 마찬가지 이다. 이러한 요소들 즉, 활용하면 매우 뛰어난 장점를 얻을 수 있지만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 들어보기만 했을 뿐 자세한 내용을 잘 부분들을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이 책은 "플레이 스테이션2 공식 가이드 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러한 부분은 100% 충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도 직접 활용할 수가 있게끔 자세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200%정도의 효과는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오로지 플레이 스테이션2만 다루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아 전체적인 콘솔 게임기를 볼 때 다른 게임기들과의 차이점도 어느 정도 언급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플레이 스테이션 2가 다른 게임기들에 비해 하드웨어적으로는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플레이 스테이션 2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타이틀 보유에 있어서는 타 콘솔 게임기의 성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그러한 요소를 전부 뛰어넘을 수 있다는 맹점을 지니고 있다. 비록 국내 정식 발매된 타이틀의 수가 매우 적기는 하지만 앞으로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니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히 언급될만한 요소라 생각된다. 그리고 앞으로의 게임시장을 생각해볼 때 콘솔 게임기 또한 온라인 플레이를 고려해야 할 시기라는 것이 사실이다. 이미 파이날 판타지 11은 온라인 상에서 게임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고 앞으로도 계속 온라인 게임은 그 성장을 계속할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플레이 스테이션 2는 위와 같이 모뎀을 자체 내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기기로서 활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다. 따라서 아직은 생소하다고 할 수 있는 플레이 스테이션2용 모뎀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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