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d***
2017-03-12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예제와 최신 업데이트된 내용으로 돌아온 사진 분야의 베스트셀러 『좋은 사진을 만드는 정승익의 사진 노출』 전면 개정판!
"아.. 사진 이게 아니지. ㅇㅇ 사진 좀 봐라, 이렇게 찍어달라고 이렇게"
'..내가 그렇게 똥손이더냐..'
친구들과 놀러갔다가 한 친구의 타박에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ISO, 조리개, 측광, WB(화이트 밸런스), 노출 속도 등등 한결같이 낯선 용어들 뿐이더군요. 그래도 어떻게 한 권의 책을 한번 독파하고 나니, 사진의 구도는 어떻게 잡아야 할지 정도의 감은 오더군요.
이제 사진을 찍어주다보면 5장 중에 1장 정도는 친구의 마음에 드는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그러나 여전히 한참 모자라기만 한 사진 실력, 그러던 중 표지가 인상 깊은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진 노출에 관한 책인 만큼 다수의 사진들이 예제로 실려있습니다.
감도와 같이 특정 주제를 다루는 경우에는 감도에 따른 사진 표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하는 사진이 있으며,
사진 아래에 사진 촬영 정보가 함께 나타나 있어서 실제 촬영시 조리개와 셔터, 감도 등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에 대하여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도 중요하다 싶은 부분은 사진 위에 동그라미로 포인트를 주어 다시 강조하고 있고요.
곳곳에서 정승익 작가 본인의 경험을 반영한 포토팁과 정보, 그리고 공식을 소개하고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치 수학의 정석을 풀듯 사진의 정석이니 무조건 외워라- 와 같은 전개를 취하고 있진 않습니다.
이 사진을 왜 이렇게 찍었는지 의도를 말하기도 하고, 사진이 찍히는 원리를 언급하며 근본적인 이해를 돕고있습니다.
"제설 작업에 지친 군인들을 제외하고는 눈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와 같은 예상치 못한 발언은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책의 전개를 보다 부드럽게 해주고요.
정승익 작가가 이전에 다수의 책을 출간해 본 만큼 작가의 경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책입니다.
사진을 찍으며 '빛의 중요성'을 깨닫고, 빛을 이용한 '빛나는 사진'을 찍고자하는 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