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네트워크 관리자 가이드, 개정판
이 책은 네트워킹 분야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리눅스 기반의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데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단순한 UUCP 연결이든 대·중·소형 LAN 구성이든 상관없이 방화벽, NFS와 NIS 파일서버 그리고 메일과 뉴스 허브를 제공하는 리눅스 시스템을 네트워크에 연결할 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 저자 : 올라프 커치 , 테리 도슨
- 번역 : 장윤식
- 출간 : 2001-12-17
산업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원격에서 집안의 기구들을 제어할 수 있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이러한 편리함들은 네트워크의 발전이 가져온 산물이고 네트워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네트워크는 이제 모든 분야에서 필요한 하나의 필수 옵션으로 생각한다. 기계, 전기, 전자, 토목, 건축 등등. 이러한 것들이 네트워크와 크로스(?)되면서 무적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이 된다. 네트워크의 최고 OS라 생각하는 리눅스. 리눅스의 네트워크 관리자가 되어볼려고 하는 사람은 이 책이 필요할 것 같다.
표지에는 보안관처럼 보이는 사람이 말을 타고 있다. 아마도 리눅스 네트워크 관리자를 의미하는 듯 싶다. 허리에 찬 권총, 포승줄... 마치 모든 것이 준비가 된 사람 처럼 보인다. 책을 펼치면 리눅스에서나 볼 수 있는 수많은 참고 문서들... 웹페이지, 메일링 리스트, 리눅스 배포판의 주소, 뉴스그룹... 사실 이런 곳을 방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리눅스 책들은 HOWTO나 문서화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개발된다. 엄청난 양의 문서들은 사용자들을 질리게 할 수 있지만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출처의 소개만으로 이 책은 일정정도의 경고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여기 없으면 찾아보시오!"
사실 한빛미디어의 난이도 설정의 기준은 무엇인지 상당히 궁금하다. 대부분의 책이 중/고급 사용자를 위한 책들이다. 리눅스 네트워크 관리자 역시 중/고급을 위한 책이라지만 이책의 저자는 그러한 사람들 보다 "네트워크를 어느 정도 알고 리눅스를 가지고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싶은(!)"사람이 읽어야 할 책이다. 나 역시도 초보인데 난이도는 중/고급이라니... 쩝.
1,2,3,4장은 네트워킹의 핵심부분만 뽑아서, 압축해서 설명하였다. 기본적인 네트워크의 지식이 필요한 부분이다. TCP/IP 부분은 왜있는지 궁금했다. 몇장 안되는 곳에 TCP/IP를 설명할려고 얼마나 골치가 아팠을까... 네트워킹 하드웨어 설정부분 역시 팁만 설명함으로 관리를 위한 기본적인 바탕을 소개한다. 초보자들이 네트워킹을 하기 위해 필요한 항목들을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는 페이지인 것 같다. 물론 중급정도면 복습이고, 고급이면 넘어가는 부분이고...
이제 5장부터는 리눅스기반의 네트워킹 설정이나 관리가 시작된다. 네트워크 관리에 필요한 명령어와 옵션. 무수히 많은 명령어중에서도 네트워킹 관리에 필요한 명령어와 옵션을 소개하였다. 네트워크 관리의 시간을 절약해주기 위한 명령어들이 소개되어있다. 아무런 생각없이 명령어들만 나열한 다른 책들과는 무엇인가가 달라도 다르다.
도메인 네임 서비스
SLIP과 PPP를 사용한 직렬 회선 통신
NIS와 NFS
테일러 UUCP
이메일 관리 방법(센드메일과 엑심 수록)
넷뉴스 관리 방법(INN과 여러 뉴스리더 수록)
ipfwadm, ipchains, netfilter를 사용한 방화벽 설정
매스커레이딩과 어카운팅
노벨 네트웨어 네트워크를 위한 IPX 설정
역시나... 커널 2.2....... /etc/initd.conf 파일이 없다고 난리 친게 생각난다. 소프트웨어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책의 출판은 한박자 늦고... 2.2와 2.4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나 처럼 영원한 초보자들이 헤매는 부분이기도 하다.
네트워킹에 필요한 부분들만 모은 것 같다. 서버 관리자가 아닌 네트워크 관리자를 위한 책으로는 손색이 없다. 하지만 이 책 한권만으로 관리자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Guide"라는 단어가 보인다. 가이드... 이 책은 바이블이 아니다. 가이드이다. 시작을 하는 사람, 네트워크관리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소개서인 것 같다. 이책으로 관리자가 된다는 것 보다는 이 책을 통해서 무엇을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 물론 초보자도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리눅스 네트워킹의 개괄적인 맛배기(물론 깊게 볼려면 책 여기저기에 적혀있는 참고도서를 사야겠지만...리눅스는 오픈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문서 역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단 기간에 네트워킹을 하고 싶은 사람, LDP에도 있긴 하지만... 책을 소유(?)하고 싶으신 분...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권해주고 싶다.
"오프라인으로 부활한 LDP 문서의 정수" 라고는 하지만 약간의 무리가 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