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한빛미디어

독자리뷰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자바스크립트로 코딩한다면- '외쳐라, 외쳐라, 단명한 핸들러여!'

blackd***

|

2016-12-11

만약 헤밍웨이가 자바스크립트로 코딩한다면

위대한 작가들의 상상력과 함께하는 문학과 프로그래밍의 향연

  • 저자 : 앵거스 크롤
  • 번역 : 김나솔
  • 출간 : 2016-11-04

B7118865707_l.jpg

 

대다수의 프로그래머가 그러하지 않을까 싶지만, 상당히 이색적인 느낌의 서적입니다. 우선 제목부터가 IT와는 거리가 상당한 문학의 거장 헤밍웨이가 거론되며, 그 헤밍웨이와는 상당히 어울리지 않는 '코딩'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책 자체도 195p 정도의 얇은 두께와 전체적으로 붉은 색감을 주는 이전에 접해보지 못한 느낌을 줍니다.

 

책을 즐겨 읽습니다만 그 분야가 편향된 편이라 헤밍웨이라던가 몇몇 유명한 이들 외에 등장하는 기타 거장들의 이름은 상당히 낯섭니다. 어쨋든 인문학의 융합이라는 단어가 한참 거론됬었던 것에서 비롯하여 이 책을 집어들어봅니다.

 

책의 전개는 피보나치와 팩토리얼, 행복수와 소수, 메서드 체인에 대한 문학 거장들의 기발한 해법으로 진행됩니다. 각 거장들의 문제 해법을 풀이하기 전에, 각 문학의 거장들의 입장에서 본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간략한 의견이 나오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제인 오스틴 부분에 나온 말이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프로그래머, 특히 재수없게 뭔가를 알게 된 프로그래머라면 가능한 그것을 숨겨야 한다.'. 물론 그래서는 안되지만 작가의 작풍 스타일이라던가 삶에 대한 태도가 반영된 느낌이었습니다. 이러한 간략한 의견 이후에는  각 거장들의 풀이를 이해하기에 도움이 될 간략한 문학 구절이라던가 그 삶의 스타일에 대한 기술이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아래 사진과 같이 재미있는 부분도 있구요. 문학 작품을 읽을때보다 더 감정이입해서 따라 읽은 부분이었습니다.

 

 

20161211_055621.jpg

 

사실 어느 순간부터는 프로그래머지만 각 문학 거장들이 풀이한 코드- 보다는, 앞 부분에서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간략한 의견 부분과 코드 주석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될만한 각 문학거장들의 작품과 그 해석을 읽고 있더군요. 책을 전부 읽고나니 제인 오스틴과 실비아 플래스와 같은 거장들의 서적을 한번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프로그래머라면 상당히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판단됩니다.

닫기

해당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이미 장바구니에 추가된 상품입니다.
장바구니로 이동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