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QL 시스템 관리와 프로그래밍: 자바, PHP, 펄, C, 파이썬, 개정판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인 MySQL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서버 소프트웨어 패키지 중 하나가 되었다. MySQL은 비교적 적은 메모리와 느린 CPU로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훌륭한 데이터베이스 엔진이다. 이 책에서는 MySQL 관리 또는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해 쉽고 기본적인 정보에서 보안, 최적화, 프로그램 설계와 같이 다소 어려운 주제까지 다룬다. 새로 집필한 2판에서는 기존 1판의 장점을 살리면서 MySQL 4.0.1에
- 저자 : 조지 리스 , 랜디 제이 야거 , 팀 킹 , 휴 윌리엄스
- 번역 : 서환수
- 출간 : 2002-10-08
내가 "MySQL 시스템 관리와 프로그래밍 : 자바, PHP, 펄, C, 파이썬"을 빌라 관리실 아저씨로부터 받았을 때, 맨 처음 떠오른 감정은 "자괴감"이였다. 내가 이런 책을 사게 되다니. 난 결코 MySQL 관련된 책을 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전산 전공자가 아니라 회사에 들어가면서 전산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대규모의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MySQL를 사용하지 않았다. 직장에서 접하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오라클이 전부이고, 교육받은 것으로 범위를 넓혀도 MS사의 SQL2000 뿐이다. 내가 MySQL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홈페이지 호스팅을 받기 시작하면서이다. 오라클에 익숙한 나에게 MySQL은 데이터베이스가 아니라 무슨 애들 장난감 같다는 느낌이 강했다. 그렇게 감탄하던 대부분의 기능들은 MySQL에서는 지원되지 않았다. 몇 가지 되지 않는 기능을 굳이 책을 살 필요가 있을까? 또한 PHP 책을 샀는데, 기본적인 설명은 나와 있었고, 그것으로 충분했다. 그런데 왜 MySQL 관련 책을 사게 되었을까?
뭐 거창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MySQL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아야 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리고 분명 체계적으로 알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와 MySQL이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 부분은 약간 자세하긴 하지만, 이 책의 일부일 뿐더러, MySQL의 일부이다. 내가 이전에는 결코 생각하지 못했던 설정, 백업, 로그, 복구, 퍼포먼스 튜닝, 보안 등 데이터베이스의 대부분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MySQL에 대한 시각을 넓혀준다. 그러면서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다양한 예제를 통하여 마치 요리책처럼 사용될 수 있다. 나도 이 책의 전부를 보지 않았다. 1부 소개는 대충, 2부 MySQL 관리는 꼼꼼히, 3부 MySQL 프로그래밍은 콕 집어서, 4부는 휙휙.
오라클에 비하면 MySQL은 분명 왜소해 보인다. 그렇다고 MySQL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처음 손쉽게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기 위해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한 사람, 자신만의 크지 않은 사이트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람, 또 나처럼 시스템의 사양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MySQL은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이 책은 최고의 설명을 제공할 것이다. 결코 MySQL를 얕보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