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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현존하는 모션그래픽 서적중에 최고라도 생각합니다.

khp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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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8

모션 그래픽 디자인 강의 + 애프터 이펙트

이 책은 모션 그래픽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10년차 선배 디자이너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도록 ‘영상 미학’이라는 모션 그래픽의 기초 지식과 제작 실무 테크닉을 함께 엮었다.

  • 저자 : 이수정
  • 출간 : 2016-09-21
 

작년부터 취미활동삼아 VJ활동을 시작하면서 접한게 바로 After Effect입니다. 기존의 동영상 제작프로그램은 소니의 Vegas, 파이널 컷 프로, Adobe의 Premier가 대표적인데 이 세가지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편집을 위한 프로그램이어서 특별한 효과를 주는데 한계가 있었고 SNS에서 동영상과 모션그래픽을 보는 것이 하나의 유행처럼 소비되기 시작하면서 이 Adobe의 After Effect가 저와 같은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보급된 것 같습니다. Cinema 4D같은 프로그램도 있지만 대중성인 AE가 훨씬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이미 많은 모션그래픽 서적이 나와있지만, 이 서적인 단순한 AE따라하기 보다는 ‘모션 그래픽 디자인 강의’를 강조한 것이 새로웠습니다. 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알죠^^

 

 

저자분은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 분입니다. 실무경험과 이론경험이 풍부한 듯이 보입니다. AE가 과거 프로그래머나 엔지니어링의 공학적인 지식베이스로 퍼져갔던 프로그램이라면, 이제 미적가치를 중요시하는 디자인 베이스로 전환하는 것의 증거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보통 이런 서적에서 중요한 것은 실습예제가 얼마나 성실하게 들어가 있냐인데 독자 편의성을 강조하여 자료실에 모든 소스를 무료로 오픈합니다. (초반 AE서적들은 이러지 않은 경우도 있었고 CD로 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최초 파트는 기본기 다지기입니다. 처음에는 기본기를 다진다고 해서 간단한 기능을 구현하는줄 알았지만 그것보다는 왜 애프터 이펙트를 해야하는지 영상미학에 있어 접근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활용서의 대다수가 기능을 강조하는 것에 비해 저는 오히려 아름다움등을 강조하는 입문글이 더더욱 맘에 들더군요. 결국 영상은 진실을 보여주거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입니다. 영상을 만다는 이들이 어떠한 아름다움의 사상을 가지고 영상을 만드는지 전달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또한 단순한 수사에 그치지 않고 색의 종류 및 판별법 등 관념적인 서술과 함께 구체적인 테크닉을 위한 참고 지식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 책의 장점이 제일 극대화된 부분입니다. 실제 AE를 사용해도 AE를 통해 어떻게 하나의 작품을 제작하는지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누구라도 AE의 기본 기능을 익히고 나서는 본 프로세스를 통해 하나의 작품을 완료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화면의 구도를 어떻게 잡는지의 중요성은 사진을 찍고 촬영을 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기본의 기본, 기능인이 아닌 작가가 되기 위한 생각의 단계를 알기쉽게 안내한다는 점입니다 

 

 

 

 

용어들에 설명입니다. 시중에 있는 유투브강좌들이 표현하지 못하는 것, 그리고 시중의 다른 AE서적들이 기본적은 것만 설명해주는데 반해 상세하고 알기쉽게,그리고 활용도까지 알려주니 유저 입장에서는 반가울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예제를 따라하는데 있어 순서대로 알려줍니다. 굉장히 편합니다.  

 

 

영상편집을 넘어 촬영의 노하우까지 알려주는 모션그래픽 책은 이것이 처음입니다. 말 그대로 영상종합입문서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결국 AE를 만드는 사람들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될것입니다.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AE를 통한 모션 그래픽 작가로서 세상에 나갈 때 필요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설명도 있지 않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분명 이 책은 저자님께서 책을 통해 AE를 가르치는 것보다는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본인께서 느끼신 경험과 모션 그래픽을 해야하는 목적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디자인 강의’라는 제목이 붙었겠지요. AE의 많은 책을 봤지만 저는 잘 쓰지도 않는 기능을 나열한 서적보다 오히려 이 책을 두고두고 간직할 것 같습니다. 단지 AE활용뿐만이 아니라 다른 S/W나 영화를 촬영하고 프리프로덕션과 포스트 프로덕션을 할 때도 많이 활용할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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