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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실전 클라우드 환경 구축

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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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6

오픈스택 인 액션

오픈스택 핵심 구성요소의 기능과 상호작용을 철저히 파헤친다!

  • 저자 : 코디 범가드너
  • 번역 : 강재준, 신원석, 오성근, 이준섭, 조영준
  • 출간 : 2016-10-01

오픈스택(OpenStack)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성하기 위한 프레임워크이다. 쉽게 말하면 오픈스택이란 일반적인 서버에서 사설 및 공용 클라우드를 만들기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들의 모음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주도로 시작된 오픈스택 프로젝트는 현재는 아파치 라이선스 하에 전세계 130국 이상에서 수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오픈스택은 주로 리눅스 기반으로 진행되어 프로세싱, 저장공간, 네트워킹의 가용자원을 제어하는 목적의 여러 개의 하위 프로젝트와 이를 통합하는 대쉬보드로 이루어져 있다.

 
"오픈스택 인 액션"의 주제는 오픈스택을 사용해 확장성이 있는 사설 클라우드를 구성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책의 1부에서는 오픈스택에 대한 소개, 설치, 기초 설정을 진행하며, 2부는 "오픈스택 수동 배포하기"라는 주제 하에 컨트롤러, 네트워크, 블록 스토리지, 컴퓨트 배포 등 각 세부요소의 배포 작업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제를 실행해본다. 마지막 3부는 상용 환경을 가정하여 실제 사설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솔루션과 구조, 자동 배포,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을 소개한다. 기초부터 점차 고급기능으로 확장해서 설명해나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오픈스택 프레임워크 서비스 구성요소를 구성하는 방법과 이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이해하는데 들어가는 부담이 적다. 특히, 오픈스택을 이용해서 기업에서 상용 수준의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를 관리할 때 필요한 기술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은 무척 좋았다. 옮긴이들 역시 오픈스택 기반의 가상화 인프라를 직접 구축/관리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 그런 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기술용어 번역이 깔끔하고, 한글 문장도 술술 읽힌다. (본인 같은 초보자가 모두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이 책의 단점은 -아마 기존에 오픈스택을 다뤄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겠지만- 바로 2장의 "설치"이다. 원서가 나온 시점부터, 한글판 번역 후 출간되는 지금까지는 이미 상당한 시간이 지났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서 부록으로 제공되는 설치 스크립트는 다양한 에러를 출력하며, 본인 역시 2장의 데브스택(DevStack) 설치부터 실패했다. 다양한 사양의 컴퓨터 3대 정도를 돌아가며 포맷하고 실행해봐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서버에 데브스택을 설치해서 네이티브로 사용하는 것은 포기하고, 어쩔 수 없이 책 내에서 소개하는 버추얼 박스 가상화머신(VirtualBox)의 이미지(Image)를 다운 받아서 사용했다. 가상머신 안에 다시 가상화를 진행하는 중첩 가상화이기 때문에 실행 속도가 좀 느려서 은근히 불편한 점은 있었지만, 별도의 노력 없이 바로 오픈스택 실행이 가능한 리눅스 이미지를 업로드해둔 것은 훌륭한 아이디어였다.
 
매닝(Manning) 출판사의 인 액션(In Action)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흥미로운 구성과 좋은 예제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책도 기존의 인 액션 도서들과 궤를 같이 한다. 기술적인 난이도는 기본서와 중급서의 사이에 위치하며, 책을 보려면 어느 정도의 기본 지식은 필요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따라하다보 초보자도 모두 헤쳐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꼭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담당자가 아니어도, 클라우드 서비스의 개념 이해에 상당히 도움될만한 부분이 많아서 다양한 IT 엔지니어들이 읽는다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특히 생각보다 오타 또는 변경된 스크립트와 관련된 문제 해결이 많이 필요하므로 그룹 스터디용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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