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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나만 보고 있자니 입이 근질근질한 실무활용서

bany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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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4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파워포인트+워드 2013 & 한글 2014 & 윈도우 10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파워포인트+워드 2013 & 한글 2014 & 윈도우 10》에는 업무에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한글의 220여 개 실무 예제와 더불어 변화된 윈도우 10 환경에서 능숙하게 업무하기 위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핵심기능만 철저하게 선별해 수록했다. 윈도우 편에서는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방법 및 시작 메뉴, 알림 센터, 파일 탐색기, 설정 등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 때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기능을

  • 저자 : 전미진 , 이화진 , 신면철 , 박광수(아크몬드)
  • 출간 : 2016-03-28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이 있다 하여 사무실에서 문서 작성을 잘 하지 않단 걸 뼈저리게 느꼈다. 오히려 자격증이 없지만 회사 생활 더 오래한 선배가 훨씬 문서 작성에 뛰어났다. 모르는 걸 물어보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사회생활 해 본 사람이라면 다 공감할 것이다. 시간나는 틈틈히 익히겠다고 맘 먹고 구매하거나 빌려도 작심삼일 된다. 왜냐하면 문서 작성할 때 알면 시간을 줄일 거 같은 기능은 얼마 안되는데 책은 나에게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하려 든다. 그래서 오히려 거부감이 들어 두세 장을 펼치고 마우스를 눌러보다 이내 다시는 책상에 오르지 않는 전시물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한글 윈도우10’은 다른 엑셀 책 한권에 5가지 프로그램 사용법을 알려주고자 하니 아주아주 필요한 기능만 제시할 수 밖에 없다. 두껍단 생각도 잠시 아 맞아. 이 기능 알고 싶었는데.’하면서 따라하다 보면 어느 새 다른 프로그램 설명으로 넘어가니 진도가 척척 나간다. 회사생활하며 틈틈이 시간낸다는 건 불가능했다. 나 역시 회사에 가져가서 짬짬이 보겠단 야무진 계획을 세웠지만 한 쪽도 보지 못했다. 그냥 주말에 맘잡고 앉아 따라하면 금방 익히고 필요했던 기능 소개에 포스트잍을 붙여가며 집중해서 연습하면 다음 주 어느새 빠르게 문서 작성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다.

 회사에서 듀얼모니터로 익숙하다가 노트북 사용시에 화면이 한 개 있을 때 불편했는데 윈도우10 소개에 너무 쉬운 방법이 있어서 그동안 못 누린 편리함이 생각나면서 억울했다. 또한 회사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쓰느냐에 따라 익숙해지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익숙하지 않은 프로그램으로 문서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 때 필수 기능만 알아둬도 컴퓨터 좀 다른단 소리를 들을 것이다. 한글에 익숙한 나도 영문 대소문자를 글자 바꾸기를 이용해 손쉽게 할 줄은 몰랐다. 하지만 첫문장마다 대문자 쓸 때 shift키 누르기 귀찮았던 경험이 종종 있었다. 또한 그림 삽입하고 위치 설정하는 방법을 어쩌다 알게 된 방식으로 하다보면 안되는 경우가 있어 애꿎은 컴퓨터 탓만 했다. 그러나 책을 통해 공식을 익히니 왜 그리 고생했나 한심할 정도이다. 도구 탓을 하지 않으려면 도구 활용하는 법을 잘 익혀야 된다. 잘 쓰고 있다 생각한 도구여도 방법을 확실히 익히지 않고 어설프게 어깨 너머로 배워서는 안 될 때가 반드시 오니 그런 날 도구 탓하지 않기 위해 활용서를 잘 익혀두자.

 사실 이런 책을 나만 봤으면 하는 욕심이 있지만 어찌 생각하면 선후배가 컴퓨터를 잘 다루면 그게 곧 나도 편해지는 일일 수도 있겠나 싶다. 그래서 현장밀착 위주의 한빛 미디어 실무 활용서를 사무실 책상에 한권씩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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