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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엄격한 선생님같다. 겁나는 건 정상입니다(토닥토닥)

para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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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프로그래밍 스칼라

이 책은 다양한 코드 예제가 포함된 실전 바이블이다. 초보자와 고급 사용자를 한데 아우를 뿐 아니라, 실제 개발자들의 실용적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어 실전 활용법을 안내한다. 2.11.x 버전에 대응한 최신 스칼라 언어의 특징부터 패턴 매칭, for 내장(comprehension), 고급 함수형 프로그래밍 등의 새로운 내용을 소개한다. 또한 스칼라 명령행 도구와 서드파티 도구, 라이브러리, IDE의 스칼라 지원에 대해 살펴보고, 그 과정

  • 저자 : 딘 왐플러 , 알렉스 페인
  • 번역 : 오현석
  • 출간 : 2016-06-01

솔직하게 털어놓자면, 1장 소개 부터 쉽지 않았다. 축약형은 익숙하지 않아서 거듭 읽어야 했고 동시성을 다룬 부분은 모르는 것 * 모르는 것 승수효과가 나서 그냥 예제 코드를 따라 해보는 데에 그쳤다.

1장이 맛보기라고 했는데 맛보기가 아니고 스칼라 자랑같았다.

1장에서 혼이 나가서 그런가 2장에서는 코드는 조금씩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예제를 이어서 바꿔나가는 걸 보노라면 끊임없이 ‘우아한 표현’을 지도하는 선생님이 등 뒤에 서 있는 기분이었다. 3장까지도 기초란다. 도메인 특화 언어를 소개할 때는 ‘아 이거 진짜 자랑이구나’ 싶었다. try-catch-finally 는 제목만 보고도 너무 반가웠다. 조금이라도 아는 게 나와서;ㅅ;

예제를 따라하면서 조금씩 바꿔보는 편인데 2부 들어가서는 예제를 바꿀 엄두가 안났다. 30% 정도 실제로 예제만 따라 했을 뿐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다.

 

하지만 내게 어렵다는 것과는 별개로, 책은 매끄러웠다. 

번역은 어색함이 없었고, 예제는 눈에 잘 안들어 오지만 실행시켜 보면 아, 이럴 수도 있구나 하고 놀라곤 했다. 역시 프로그래머는 백문이 불여일타인 것일까. 책 서문에도 이럴 때는 이렇게 표기하겠다고 잘 써 두기도 했고 코딩폰트도 괜찮았다. 원본을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거의 흑백인 책에(grayscale?) 코드도 잔뜩 있는데 이정도로 만들기 어려웠을 것 같다.

책에 아쉬운 점이라면, 첫 장을 스칼라 자랑(?)으로 시작한 것과 압도하는 지식량으로 겁먹기 쉽다는 점(…) 하지만 일단 곁에 있으면 네가 이해할 때 까지 가르쳐주고야 말겠다는 선생님이 있는 기분이라 든든하긴 하다. 

 

 

이 책으로 곧 스터디도 꾸려진다고 하니까, 스터디에서 다시 한 번 천천히, 숨을 고르면서 습득해보려고 한다. 혼자 가면 멀리 못가니 함께 가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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