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e***
2016-06-13

그래픽 툴의 대명사인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는 서로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다. 게다가 같은 어도비사의 제품으로 툴 사용 방법 또한 유사하다. 그러므로 두 툴을 각각 배우는 것보다는 한 번에 배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맛잇는 디자인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CC]는 각 툴의 핵심 기능만 골라 담아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기본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전에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학원에서 배운 적이 있다.
그 땐 교학사에서 나온 책으로 공부를 했는데 실무적인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한권에 담으려 하다 보니 기초적인 부분과 이론적인 부분이 아쉽다고 생각했었다.
이번 한빛미디어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책은 560쪽에 달하는 분량으로 최신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한권에 담았다. 하지만 전에 보았던 책과는 다르게 기초적인 부분부터 이론적인 부분까지 신경쓰려 노력한 점이 많이 보여 좋았다. 학원에서 실무위주로 배운 사람들은 이론적인 부분에서 약할 수 있는데 포토샵의 기초가 되는 비트맵이나 화소 같은 경우를 빼지 않고 다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영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png파일로 배경만들기에 관심이 갈 것이고 (내가 그렇다) 흔들린 이미지 선명하게 만들기에 흥미가 생길 것이다. 또한 포토샵을 하려면 레이어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힘든데 레이어에 대한 모든 것이란 챕터를 만들어 레이어를 마스터하도록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포토샵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인물보정에도 당연히 관심이 있을텐데 그 부분도 착실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부분 또한 개념에 대한 부분을 빠트리지 않는다. 기초부터 탄탄히란 말이 아쉽지 않은 대목이다. 교학사 책을 보면서 아쉬웠던 부분이었다. 역시 실무도 무척 중요하지만 이론적인 부분도 실무를 이해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무료 폰트 활용법이나 TYPEKIT로 폰트 설치하기 부분은 그동안 접하지 못한 부분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를 공부할 때 궁금한 점이 있으면 주로 네이버 지식인을 이용했다. 궁금한 점을 대부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한빛미디어가 앞으로도 독자들이 실무나 이론에서 궁금한 깨알같은 부분들을 좀 더 부지런히 실어준다면 좀 더 맛있는 디자인 책이 될거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