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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읽기 난해했던 크리스 크로퍼드의 이야기

winne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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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크리스 크로퍼드의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1980년대부터 다양한 게임을 제작해온 크리스 크로퍼드는 스토리의 중요성에 매료되어 20년 넘게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을 연구하며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이 책은 그의 모든 노하우와 가장 최근의 성과를 집대성한 것으로, 진정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에 대한 고찰부터, 이를 위한 사고의 전환, 올바로 구현하기 위한 추상화와 수학적 설계 기법, 플레이어의 자유의지와 작가가 의도한 운명 사이의 균형잡기 등에 관한 실용적 지침을 담았다.

  • 저자 : 크리스 크로퍼드
  • 번역 : 최향숙
  • 출간 : 2015-12-01

크리스 크로퍼드의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용과 검을 든 기사와 새장 속에 갇힌 공주님의 실루엣이 그려진 표지를 보고

순진하게도 제법 큰 기대감을 갖고 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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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속 첫 문장에 인용된 "덕 중의 덕은 양덕이다."라는

은어에 대한 언급을 보고 크리스 크로퍼드가 '게임 기획과 미디어 디자인계의 성공한 덕후구나!' 했다.

 

[성공한 덕후가 들려주는 본인의 전문 분야에 대한 이야기]라니 기대감은 더 높아졌다.

 

그리고 펼쳐 본 목차

 

인문사회과학예술

살아가면서 접하는 모든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주르륵 나열된 목록을 보고 이건 뭔가 싶었다.

 

 

1장에선 크리스 크로퍼드가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개발한...

그리고 망해서 사장된 실패한 게임들에 대해 나열하고 있다.

실패를 통해 많은 배움과 깨달음을 얻었다는 크로퍼드의 과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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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 아서왕의 죽음 외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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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칠 당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에 대해

중점을 둔 내용이길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보다는

[크리스 크로퍼드]에 대한 내용이 더 많다.

그의 과거사, 생각, 행동, 미래 예측까지..

 

책에는

각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 없이는 이해하기 다소 난해하다 싶은 내용도 있었고.

간간히 제법 재밌게 읽히는 소소한 에피소드들도 있었다.

(최초로 체스 게임을 개발한 사람의 일화라든지...)

 

그 모든 내용을 읽고 느낀건 책의 구성이 상당히 난잡하다는 감상이다.

읽으면서 작가가 한가지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집중하지 못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를 전부 다 꺼내놓으려 시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상당히 난해한 책이 되어버렸다.

 

다 읽고 깨달은 건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에 대해 알고자하는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니라는 거다.

 

그들에겐 차라리 이 책 말미에 적힌

더 읽을 거리와 인터넷 자료를 추천해주는 게 나을 것 같다.

 

 

이 책은 어디까지나

크리스 크로퍼드의 열렬한 팬에게 추천해야할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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