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ng***
2016-05-10

1980년대부터 다양한 게임을 제작해온 크리스 크로퍼드는 스토리의 중요성에 매료되어 20년 넘게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을 연구하며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이 책은 그의 모든 노하우와 가장 최근의 성과를 집대성한 것으로, 진정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에 대한 고찰부터, 이를 위한 사고의 전환, 올바로 구현하기 위한 추상화와 수학적 설계 기법, 플레이어의 자유의지와 작가가 의도한 운명 사이의 균형잡기 등에 관한 실용적 지침을 담았다.
책에 대한 리뷰를 이어가기 이전에 '크리스 크로퍼드'라는 인물에 대해서 선명을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요. 1978년 '탱크 틱스'라는 게임부터 최근에는 '밸런스 오브 파워 :21세기'까지 미국의 컴퓨터 게임의 초기를 이끈 게임 디자이너이자 최초의 게임 디자인 전문서인 《The Art of Computer Game Design》을 집필한 사람으로 게임 개발자 회의까지 설립한 게임 디자인의 대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지금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분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겠지만, 지금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게 한 중요한 사람 중에 한 명 정도로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스토리텔링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을 접하려고 하는 것이라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조금 어려운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서 입문서보다는 게임을 몇 번 만들어 보았고, 자신이 만든 게임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랑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책입니다. 쉽지 않지만 게임을 디자인한다면, 꼭 알고 있어야 할 이야기들로 가득한데요. 총 5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만큼 조금 길게 시간을 가지고 책을 살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