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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IT EXPERT 유닉스 시스템 프로그래밍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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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11

IT EXPERT, 유닉스 시스템 프로그래밍

이 책은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가진 저자가 풍부한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 효율적인 프로그래밍 비법을 전수한다. 시스템 프로그래밍에 필수적인 셸 프로그래밍, 방대한 오픈 소스에 질린 중급자를 위한 명령어 만들기,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실습 과제, 바로 찾아 쓸 수 있는 사전식 시스템 관련 함수와 관련 예제 등을 다루고 있다.

  • 저자 : 정재은
  • 출간 : 2002-07-28


  1. Unix 체계에 대한 입문서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프로그래밍을 위한 기초)


  2. 기본적인 내용에 연연하지 않은, 실제 적용 가능한 예제들을 담았다


  3.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한 접근방식, 실제 작성 예제가 훌륭하다


  4. 방대한 양의 시스템 함수에 대한 설명과 예제가 있다


  5. 한번 읽고서 끝내지 않을, Unix Programming의 백과사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위에 사항은 이 책의 장점이다.

일단 놀랐던 것은 시스템 함수에 대해 직접 예제를 달고, 그 예제에 대한 comment를 달아놓았다는 것이었다. man페이지 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프로그래머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도움이 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거의 책의 절반을 차지하는 내용으로 시스템 함수들을 다루었으며 이것만으로도 이 책의 값어치는 충분하다. 또한, 저자의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 책 전반에 걸쳐서 잘 나타나 있다.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실제 발생할 수 있는 Unix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나가며 프로그램을 작성하도록 유도한다.



  • 본질적인 시스템 프로그래밍의 입문서로는 적합하지 않다.




위의 문제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단점이다.

만약 책의 제목이 ‘Unix 프로그래밍 기초’ 라던가 ‘Unix 프로그래밍 입문 및 활용’ 이라는 제목이었다면 더 어울리는 내용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즉, 시스템 프로그래밍이라기 보다는 Unix상에서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 것인지,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성격이 짙다는 것이다.



만약 이 책이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위해 실제 업무에서 작성되는 프로그램들을 분석해 나가면서 설명했다면(물론, 공개하기 힘들고, 독자가 중급이상의 실력을 갖춰야 하겠지만) 정말로 꼭 소장해야 하는 그러한 책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실무에 뛰어들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하는 그런 바이블이 하나 탄생하지 않았을까… 초보자를 이끌기 위한 부분이 많다 보니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팁 위주로 책이 작성된 것이 아쉽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공감하겠지만, 정말 주옥 같은 팁이 책 전반에 널려져 있다.



만약 이 책을 읽을 기회가 된다면, 3부의 시스템 정보 보여주기의 소스는 꼭 한번 작성해 보기 바란다. 참고로, 이 소스는 리눅스에서 돌아가지 않는다. 저자의 사이트를 통해 리눅스에서 적용되는 코드를 기회가 되면 올린다고 했으니 한번 기다려 보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공부할 시간이 더 남는다면, 2부의 소스를 직접 작성한 후에 책의 내용을 읽어 저자와 함께 소스를 분석해 보기 바란다. (그냥 따라가며 읽어도 무방하다)



개인적으로, Unix상에서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려 한다면, 이 책을 읽어본 후에 다음과 같은 도서를 함께 구비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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