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 레벨업] 얇은 책. 하지만 "저자주-"로 읽을 수 있는 그 책의 깊이
SQL 레벨업 : DB 성능 최적화를 위한 SQL 실전 가이드
보통 비싼 라이선스 때문에 오라클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베이스를 접하기가 어려운데, 이 책은 오라클과 100% 호환을 목표로 하는 오픈소스인 PostgreSQL을 사용하여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베이스를 다루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상당수의 예제를 두 DB에 각각 적용해보고, 수행 결과가 상이한 경우에 대해서도 설명해 일석이조의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남다른 내공을 갖춘 DB 전문가로 여러분을 이끌어줄 것이다.
- 저자 : 미크
- 번역 : 윤인성
- 출간 : 2016-01-22
■ [리뷰어의 정보].
본 리뷰를 진행하는 사람은 IT업계에서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이제 3년차(만 2년 4개월) 개발자로써, 관련 학과를 전공하였습니다.
웹 개발자로써, 상대적으로 DB 쿼리 작성 빈도는 낮습니다.
■ 첫 인상.
다행히 얇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IT에 관심이 있어서 검색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다들 두껍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 대부분 분철하여 책을 읽는 편입니다만, 다행히 일반 소설책 정도의 두께감이라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 주요 포인트
- 책 하단에 자주 등장하는 "저자주" 부분을 주의깊게 읽는 것을 권장합니다.
- 책이 두껍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타 전공 서적에 비하여 심리적 부담은 덜 합니다.
- 책 재질이 고급스럽습니다.
- 쿼리 실행시 실행 계획과 관련하여 PostgreSQL과 Oracle 실행 계획 2가지 종류를 함께 제시하여, 비교하며 보기 좋습니다.
- 책의 전체적인 전개가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 옆에서 저자가 조곤조곤 원리를 말해주는 기분, 또 책의 구성 자체가 암기가 아닌 생각해볼 기회를 주며 진행이 됩니다.
(사실 왼쪽 페이지만 보고, 아 뭔소린거냐아아.. 하다가 오른쪽 보고, 아? 이거구나를 수차례 하였습니다.)
- 기술적으로 이러이러하다라는 지식 외에도, 개발자로써의 자세를 되짚어 보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총점 및 평론
- 쿼리 작성 빈도가 낮다고는 하나, 이제 3년차 개발자로써 보자면.
- 처음에 두께만 보고 만만하게 본 것은 굉장히 후회.
- 그냥 아 그러하구나~ 하고 휙휙 넘어가기엔 아까운 책이었습니다.
(만약 쿼리와 상당히 친하다 그러신분 아니시라면, 함께 읽으면 좋을 책에 소개된 [SQL 첫걸음]을 먼저 읽으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대학생때 시험공부하듯 줄쳐가면서 봤네요 -_-;;
특히 "저자주"와 같은 부분까지 챙겨가며 읽은 책은 이 책이 처음이었습니다.
(진짜 이 책 읽으신다면, 저 부분 꼭 챙겨서 보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덕분에 다 보는데 꽤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만,
충분히 그만한 보람이 넘치는 책이었습니다.
쿼리의 기계적 사용이 아닌, 그 동작 원리와 더 나은 방법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진심으로 한번쯤 읽어보시기를 추천!
(다만 책에서 실행 계획이 자주 나오는데, 실행 계획을 보는 법에 대한 상세 안내는 없으므로, 이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