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주고도 들을 수 없는 내용을 이젠 구입할 수 있다!!
인터랙티브 디벨로퍼: 구글 엔지니어의 포트폴리오
구글에 입사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이 책은 막연한 성공스토리로 설명하지 않는다. 그 대신 풍부한 디자인 포트폴리오와 깨알 같은 개발 아이디어 이야기들을 담았다. 흔히 말하는 스펙 없이 고졸의 학력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을" 하는 꿈을 이뤄낸 그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Google I/0 2014부터 거슬러 동네 PC방 매니저 시절까지, 김종민 저자의 "인터랙티브한" 스토리를 만나보자.
개발자 겸 디자이너인 구글러 김종민님이 쓰신 자서전+포트폴리오다. 이 책은 디자인 작업과 미국생활, 직접 겪은 이야기가 포폴 사진과 함께 어우러져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연초마다 이번엔 책을 읽는 책벌레가 되겠노라며 다짐했지만 책만 펴면 이제 막 자대 배치 받은 신병처럼 눈앞이 캄캄해지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켜줄 수 있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평소 책을 사서 책표지를 바깥으로 해서 들고 다니는 것은 좋아하지만 (된장남) 책을 펴면 가슴이 먹먹하고 팔다리가 저려오는(나무야미안해ㅠㅠ) 사람인데 이 책은 작가님이 직접 귓속말하는 듯한 (하악하악작가님의숨결) 생생한 이야기와 경험담들, 책의 구성이 매우 흡입력 있어 받은 지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다.
책의 구성은 작가님이 한국에서 직장 다닐 때 이야기와 그때 만들었던 포트폴리오, 미국의 대표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퍼스트본에서 일하며 겪은 이야기 및 이름만 들으면 아는 구글에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실 다른 사람의 포트폴리오를 본다는 것, 특히나 구글러의 포트폴리오를 본다는 것 자체가 이 책의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지만 포트폴리오 외에도 작가님의 미국 생활 및 사진을 보다보면 마치 내가 그곳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읽는 내내 휴가를 보내는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 작가님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보다보면 자신의 갇힌 생각을 전환하고 탈피할 수 있다.
작가님의 수많은 포트폴리오와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보고 안일했던 자신을 반성할 수 있었고 내가 하는 일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자극제가 되었다. 모두가 휴가를 갔지만 전문성 띈 업무를 맡은 사람으로 사무실을 비울 수 없어(사실은휴가를다써서) 회사를 지키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http://speakbriefly.blogspot.kr/2015/08/blog-pos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