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개발과 스크럼 : 더 나은 자신과 팀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
스크럼은 80년대 일본의 신제품 개발을 연구한 노나카 이쿠지로의 한 논문에서 얻은 영감을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이다. 이 책은 80년대 일본 신제품 개발을 연구한 논문에서 그 특징을 스크럼이라고 정의한 노나카 이쿠지로가 공동 집필했다. 소프트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조직 관리 및 팀 운영에 대해서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는 이 논문은 지식이 혁신의 원천이며 ‘지식 창조 프로세스’가 스크럼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본서의 후반부에는 노나카
- 저자 : 노나카 이쿠지로 , 히라나베 겐지
- 번역 : 이명교
- 출간 : 2014-07-28
<프롤로그>
재작년에 FACEBOOK을 통해 한참 돌아다녔던 사진이다.
PM과 디자이너, 개발자가 서로를 보는 관점에 대해 나타낸 그림인데...
웃음이 나오면서도..한편으로는 참 가슴이 아려왔다.
현실에서 많이 느꼈던 부분이 있어 공감이 되었다.
어떻게 하면 기획파트와 디자인파트, 개발파트 사이의 의견충돌에서 생기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까?
하던 차에... 애자일 개발법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알게 되었고,
혹시나 해답을 얻을까 하는 마음에 책을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애자일 개발방법은 내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제공했고,
이 책은 애자일 개발법과 애자일 기법 중 한가지인 스크럼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
완전 입문자인 나의 경우에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애자일은 안타왕, 폭포수는 홈런왕>
야구에서 인기있는 타자는 두 분류로 나뉜다.
하나는 홈런타자이고, 다른 하나는 안타왕이다.
두 부류는 방망이 잡는 게 다른데,
홈런타자는 길게 방망이를 잡고,
안타왕은 짧게 방망이를 잡아 공의 변화 적응을 극대화한다.
애자일 개발방법은 개발환경에세도 "방망이를 짧게 잡아야" 하는 게 필요함을 강조한 방식이다.
홈런타자가 그러듯 종래의 폭포수 개발법은 잘 되면 대박이지만,
잘못되면 완전히 시간과 비용만 버린 망친 프로젝트가 된다.
따라서, 현재같이 급변하는 IT환경에서는
폭포수 개발법과 애자일 개발법을 적절히 혼용 배치한 프로젝트 운영이 필요한 것이다.
다년간 일본의 IT현장에서 애자일 기법을 적용하고 컨설팅했던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제공하여 애자일기법에 생소한 독자들에게
쉽게 애자일과 스크럼에 대한 윤곽을 갖게 해준다.
<총평>
아예 용어조차 생소한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왜 애자일이 필요한지 부터, 이론적인 부분, 그리고 실제 적용사례와 인터뷰가
아주 알차게 이 "애자일 개발과 스크럼" 책 안에 다 들어있다.
애자일 입문서로는 최고의 책이 아닐까..하고 추천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는 데 주안점을 더 두었기 때문인지
약간 책의 내용이 반복되는 느낌이 있고,
이론을 간략하게 요약 소개만 하고 있어
이해를 돕는 "도식도" 같은 부분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