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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글로벌로 나아가는 방법

sosim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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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30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말하다, 지혜

기후와 토양에 따라 귤이 되기도 하고, 탱자가 되기도 하듯이 지혜에 따라 글로벌 소프트웨어가 되기도 하고, 국내 소프트웨어로 머물기도 한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 통찰력, 그것이 바로 지혜다.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향한 지혜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 저자 : 김익환
  • 출간 : 2014-06-28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말하다" 책 제목을 보면 딱 느낌이 온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대한 현실을 알려주는 책인가? 하는 직감이 바로 들었다.

역시 내 직감은 적중하였고 책 첫페이지부터 큰 기대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하였다.

이 책을 읽는 중간중간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고 반성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진정 올바른 개발자의 길로 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공감했던 몇 부분을 나열해보면...

첫째, 소프트웨어 품질은 첫 설계부터 시작된다.
필자가 어느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에서 소프트웨어를 구입한다.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소프트웨어 개발사에 전화를 하고 "오류를 수정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질문하면 "대략 xx쯤 걸리는데 정확한 것은 개발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오고 나 또한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알겠다고 대답한다.

이 책에서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하기 전 설계를 완벽하게 했다면 이런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 문제 발생 시 그때 그때 소스코드를 수정하다보면 더 엉망이 되고 만다. 라는 글을 읽고 뇌를 한대 맞은 느낌이었는데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나 또한 너무 당연하게 오류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둘째, 다양한 언어를 아는 것이 훌륭한 개발자이다?
정답부터 말하면 이 책에서는 아니라고 말한다. 적절한 예를 들어 제시하는데 "축구선수가 야구선수도 하고 골프선수도 하는가?" 라고 표현하여 격하게 공감했다.


셋째, 컴퓨터가 있어야만 코딩을 할 수 있는가?
학부시절 교수님께서 시험 문제를 내는데 종이와 펜을 주고 거기에 코드를 적어서 내라던 적이 많았다.
컴퓨터가 있는데 왜 종이를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교수님의 의도는 학생들이 무조건 코딩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머릿속으로 생각을 해보라는 것이었다.

이외에도 개발자에게 계속된 회의를 요구, 대화를 시도하는 것 CTO와 CEO의 관계, 오픈소스 개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등 개발자라면 격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이 책은 현업에서 종사하고 있는 개발자나 개발자를 희망하는 학생이 읽으면 매우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아마도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는 필자처럼 뜨끔하며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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