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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8

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트 팀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법인 하네스 엔지니어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실전서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하네스 엔지니어링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개발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책 소개에 나온 표현처럼, 이 책은 “하네스라는 단어는 들어봤지만 아직 시작하지 못한 개발자”, 그리고 “하네스 엔지니어링 체계를 팀이나 조직에 도입해보고 싶은 개발자”에게 특히 잘 맞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에 가까운 독자였고, 이 책을 읽으면서 하네스 엔지니어링을 실제로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지, 또 팀이나 조직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적용해볼 수 있을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개념 설명에서 끝나지 않고, 실무에 도입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실습 예시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직접 따라 해볼 수 있는 흐름이 있어 하네스 엔지니어링이라는 개념이 훨씬 구체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설명도 친절한 편이며, 부록 역시 실제 적용 과정에서 다시 참고하기 좋은 자료로 구성되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식이 사람으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는 방식과도 닮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AI 에이전트가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순히 명령을 잘 내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역할과 권한, 작업 흐름, 검증 구조가 함께 설계되어야 합니다. 이는 사람의 능력이 환경이나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과도 연결되어 보였습니다. 이 책은 AI 에이전트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구조 안에서 운영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게 해주었습니다.
이 책은 읽고 끝내기보다 직접 적용해보면서 더 큰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새로운 책을 더 읽기보다,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하네스 엔지니어링 체계를 작게라도 실무에 도입해보는 데 시간을 써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장의 30분 Quick Start를 따라 하면서, 간단한 작업에도 생각보다 많은 토큰이 사용되는 것을 보고 인상 깊었습니다. 실제 실무에 도입할 때는 단순히 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비용과 맥락 관리까지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