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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조직이 느린 진짜 이유를 알게 된 순간

kianm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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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7

리더존망: 왜 조직의 속도는 리더에서 멈추는가

조직의 병목을 만들고 속도는 늦추는 바쁜 리더에 대한 고찰. 바쁨을 멈추고 조직을 움직이게 하라.

  • 저자 : 이용훈
  • 출간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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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좋은 리더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 간단한 일도 오래 걸리지?"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툴도 좋아지고, AI도 쓰고, 생산성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느끼는데 막상 조직 전체로 보면 속도가 크게 빨라진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어떤 일은 더 느려진 느낌도 있다.

 

그런 고민이 있던 시점에 선택한 책이 '리더존망: 왜 조직의 속도는 리더에서 멈추는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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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조직이 느려지는 이유를 사람의 능력이나 도구가 아니라 ‘모든 의사결정이 리더에게 집중된 구조’에서 찾는다.

"바쁜 리더 = 좋은 리더"라는 착각에 대한 이야기였다. 내가 겪었던 조직에서도 항상 가장 바쁜 사람은 리더였다.

그래서 우리는 그걸 자연스럽게 "책임감 있는 리더"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걸 정반대로 말한다.

 

리더의 바쁨은 ‘열심히 일함’이 아니라 '위임 실패'이자 조직을 멈추게 하는 병목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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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좋은 리더가 되는 법’을 말하기 전에 ‘나쁜 리더가 되지 않는 것’부터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나쁜 리더를 굉장히 구체적인 유형으로 나눠서 보여준다.

완벽주의 때문에 계속 일을 붙잡고 있는 경우, 방향이 계속 바뀌는 경우, 구성원을 믿지 못하고 통제하려는 경우 등.

 

읽다 보면 '내가 리더가 된다면 내 얘기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남은 건 조직 문제를 바라보는 기준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일이 느리면 “사람이 부족한가?”, “능력이 부족한가?”를 먼저 생각했는데 이제는 “의사결정이 어디에서 막히고 있지?”를 먼저 보게 된다.

그리고 생각보다 그 답은 꽤 높은 확률로 ‘리더’ 근처에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리더십을 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기보다, "왜 조직이 느려지는가"를 아주 직설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특히 회사에서 의사결정이 느리다고 느껴본 사람, '왜 이걸 꼭 승인 받아야 하지?' 라는 생각을 해본 사람, 혹은 앞으로 리더 역할을 하게 될 사람 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하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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