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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하루 30분, AI는 결국 ‘도구’가 아니라 ‘확장의 시작’이다

mv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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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6

하루 30분, 나는 제미나이로 돈을 번다

현재 가장 강력한 AI 도구인 제미나이를 지휘해 전자책을 집필하고, 온라인 강의를 기획하며, 업무 자동화 템플릿을 제작해 실제로 판매까지 한 수익화 경험 A to Z를 소개한다.

  • 저자 : 김민규
  • 출간 : 2026-03-16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시작’이다

 

요즘 AI 관련 책들은 많이 나오지만 대부분은 “이렇게 쓰세요”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조금 결이 다르다. “그래서 이걸로 돈은 어떻게 버는데?”라는 질문에 꽤 집요하게 답하는 책이다.

 

“하루 30분 나는 제미나이로 돈을 번다”는 AI 강의 누적 수강생 8000명, 인프런 어워드 수상 저자가 직접 수익을 만들어낸 과정을 풀어낸다. 월 20만 원에서 시작해서 월 880만 원까지 올라간 흐름을 보면 단순한 성공 사례라기보다 반복 가능한 구조를 설명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하나였다. AI는 아이디어를 대신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이미 있는 걸 증폭시키는 도구라는 점이다. 책에서는 처음부터 거창한 걸 만들라고 하지 않는다.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 경험해본 것, 설명할 수 있는 것에서 시작하라고 한다. 이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내 상황을 대입해보게 된다. 스케줄러 운영,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HPC, 클라우드 아키텍처 같은 것들은 평소에는 그냥 ‘업무’인데 이 책에서는 그걸 전부 콘텐츠의 출발점으로 본다.

 

그리고 여기서 제미나이가 개입한다. 글 구조를 잡아주고 설명을 확장해주고 독자 관점에서 다시 정리해주고, 심지어.. 강의 커리큘럼까지 만들어준다. 이걸 반복하면서 전자책 → 강의 → 템플릿 → 강연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든다. 결국 느낀 건 하나였다. AI가 대신 해주는 게 아니라 내가 가진 걸 ‘상품 형태’로 바꿔준다는 점이다.

 

목차 흐름도 이걸 잘 따라간다. 왜 전자책, 강의, 템플릿인지부터 시작하고 요즘 흔한 유튜브 쇼츠나 블로그 자동화를 일부러 제외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조회수가 아니라 수익으로 바로 연결되는 구조에 집중한다. 이후에는 제미나이를 제대로 쓰는 방법이 나온다. CO-STAR로 명확하게 지시하는 방법, 사고의 나무로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방식, 사고의 사슬로 깊이 있는 답을 끌어내는 방식까지 단순 기능 설명이 아니라 실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도구로 설명한다.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라 Make로 인스타그램 자동화, Opal과 캔바로 콘텐츠 제작까지 이어지면서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다.

 

이 책이 괜찮다고 느꼈던 이유는 현실성 때문이다. AI로 돈 번다는 얘기는 많지만 막상 보면 시간 많이 들거나 운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처음부터 하루 30분이라는 기준을 둔다. 직장인 기준으로 이 정도는 어떻게든 만들 수 있는 시간이고 그 시간을 반복적으로 투자해서 콘텐츠를 쌓고 자산으로 만든다는 구조다. 이게 생각보다 설득력이 있다.

 

나는 지금까지 새로운 걸 해야 시작된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이미 있는 걸 정리하면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정리를 제미나이가 훨씬 빠르게 만들어준다. 이 책은 AI 사용법 책이지만 더 본질적으로는 직장인의 경험을 어떻게 수익 구조로 바꾸느냐에 대한 책이다. AI는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가속기다.

 

AI를 배우고 싶은 사람보다는 AI로 뭔가 남기고 싶은 사람에게 더 맞는 책이다. 특히 지금 하는 일을 유지하면서도 다른 가능성을 열어보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꽤 현실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그래 나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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