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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AI 로 나의 파트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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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2

클로드 코워크 with 스킬, 플러그인

이 책은 클로드를 처음 써보는 분부터 업무 자동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싶은 분까지, 코딩 없이 자연어만으로 AI를 작업 파트너로 쓰는 법을 안내합니다.

  • 저자 : 클리커 , 강민혁
  • 출간 : 2026-03-30

AI 도구를 '쓰는 것'과 '부리는 것'의 차이

ChatGPT가 나온 이후로 AI를 업무에 활용해보려는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 질문 -> 복붙 -> 다시 질문 -> 복붙 사이클의 반복이었다.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내 폴더 내용을 알지 못하면 매번 나는 전달자에 그치고 만다.

이 책은 클로드가 직접 내 파일에 접근하고, 수정하고, 흐름을 기억하게 만드는 과정을 설명해준다. 단순한 채팅 AI을 넘어서 함께 일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코워크 - 나와 함께 일하는 파트너

책의 Part 2에서 다루는 코워크 섹션이 특히 인상 깊었다. 코딩 지식 없이도 클로드가 직접 내 로컬 폴더에 접근해 파일을 생성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풀어낸다. 기존에 일을 하면서 claude web 에서 접근해서 작업은 자주 했지만 실제로 맥에 설치해본 적은 없었는 데 이번 책을 기회로 설치하고 몇가지 테스트를 해봤다. 한정적인 경로 안에서 작업할 때에는 권한 걱정도 좀 덜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케이스를 예시로 들면서 함께 실습해볼 수 있게 한다는 점이 좋다. 개발직군이 아니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듯 하다.

스킬 - 나만의 AI 업무 루틴을 코드 없이 설계하기

스킬은 반복적인 업무 흐름을 클로드가 알아서 실행하게 만드는 나만의 명령어 세트다. 핵심은 단 하나의 SKILL.md 파일이다. 어떤 데이터를 어떤 순서로 수집하고, 어떻게 포맷해서, 어디에 저장할지를 자연어로 기술하면 클로드가 그대로 실행 루틴으로 만들어준다.

책을 읽고 나서 직접 만들어본 것이 daily-brief 스킬이다. 매일 아침 /daily-brief 한 줄이면 오늘의 브리핑이 Obsidian daily note에 자동으로 작성된다.

스킬 파일의 구조를 간략히 소개하면 이렇다:

Step 0 — 부트스트랩: Obsidian 볼트 경로를 자동 탐색하고, 날짜를 계산하며, Gmail·Google Calendar MCP 서버 연결 상태를 사전에 점검한다. 연결이 끊겼다면 인증 URL을 제시하고 재연결을 안내하는 것까지 스킬 안에 녹아 있다.

Step 1~6 — 데이터 수집: 날씨(wttr.in), 개인·회사 캘린더 3일치, 개인·회사 Gmail 미읽음 메일, 주식 시세(Yahoo Finance), 구글 뉴스 RSS 헤드라인 5개, 그리고 어제 완료하지 못한 Action Items까지 순서대로 모아온다.

Step 7 — 브리핑 조립: 각 데이터를 Obsidian callout 형태([!weather], [!calendar], [!email], [!stock], [!news])로 포맷팅한다. 이메일은 중요도에 따라 Action Required → Alert → FYI → Archived 순으로 자동 분류되며, 각 항목에는 Gmail 직링크가 달린다.

Step 8~9 — 저장 및 동기화: 완성된 브리핑을 daily note의 ## daily brief 섹션에 기록하고, 어제 미완료 항목은 오늘의 Action Items로 자동 이월된다. 마지막으로 Obsidian Remotely Save 플러그인을 트리거해 즉시 클라우드에 동기화된다.

완성되면 대략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다. ㅎㅎ 매일 오전 예약된 작업으로 받아볼 수 있다.

 

스킬을 만들수록 더 많은 것을 자동화하고 싶어진다..! 심지어 스킬 만들기 자체도 클로드로 가능한게 매우 편리했다. (ex. 이 스킬 만들어줘 ~~ 한 순서로 만들어줘 등등 ..)

이 책이 특별한 이유

저자들이 현업에서 실제로 클로드를 업무에 적용하면서 겪은 시행착오가 책 곳곳에 녹아 있다. 기능 나열식 설명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쓰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는 흐름이 자연스럽다. 초급자도 막히지 않고 따라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구성되어 있고, 깊이 있는 설명으로 진입장벽을 낮춰준다. AI를 잠깐 써보고 이게 뭐가 좋은지 모르겠고 복잡하다.. 라고 느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생각이 바뀔 수 있다. AI 활용의 핵심은 얼마나 좋은 AI를 쓰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내 일상/업무 에 AI를 활용하는지에 달려있다고 느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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