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nms10***
2026-04-19

이 책은 클로드를 처음 써보는 분부터 업무 자동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싶은 분까지, 코딩 없이 자연어만으로 AI를 작업 파트너로 쓰는 법을 안내합니다.
선택의 이유
이번에 리뷰하게 된 책은 '클로드 코워드 with 스킬, 플러그인' 이고,
책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회사에서 클로드를 기본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클로드를 통해서만 코드를 작성하다보니 직접 코드를 작성한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이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내가 클로드를 잘 활용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검증하는 느낌으로 책을 읽었다.
리뷰
책을 읽다보니 책이 참 친절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클로드를 처음 쓰는 사람 기준에서 클로드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고, 어떤 모델 등이 있는지도 설명할 뿐아니라
클로드를 가입하고 실행하는 것까지 설명하고 있어서 클로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큰 무리 없이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책을 읽다보니 클로드를 처음 사용했을 때 '이렇게 하지마!' 라고 했던 내 모습이 떠올라서 읽으면서 뜨끔했다..



내용 중에 클로드의 사용자 지침 설정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내 설정을 가지고 와봤다.
추상적인 판단은 하지 않는다.
가능하다면 대답의 형태는 markdown으로 제공한다.
대답 전에 한번 더 검증한다.
출처가 있다면 같이 제공한다.
회사에서 사용하다보니 추상적인 답변이 많았고 출처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내 나름 지침을 정리해서 사용하고 있다. 지침 전보다는 그래도 잘 대답하는것 같고 책에서도 이런 지침들을 넣는게 좋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서 내심 뿌듯했다.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대화형보다는 코워크(Cowork) 기능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성할 때 생성 위치를 지정하고 자율성을 부여할 수 있따. 다만 특정 플랜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보니 회사 업무에서는 사용하더라도 개인 프로젝트에서는 아직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열심히 벌어서 걱정 없이 사용하는 날이 올 수 있기를)
코워크도 만능은 아니다. 세션 간의 기억이 없어서 재설명 해야할 때가 많다. 반복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어려우니 CLAUDE.md 파일을 작성해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어떻게 설정해야할지 막막하다면 GSD(https://github.com/gsd-build/get-shit-done)를 통해 초기 세팅을 해보는 것도 좋다. /gsd:init 을 통해 어느정도 보안이 가능하다.
한번 설정을 해두면 세션 간에 기억이 없더라도 클로드가 해당 파일들을 참조해서 어느정도 잃어버린 기억을 보안해준다.

개인적으로 가장 깊게 보기 시작한 부분은 스킬 부분이다.
책에서는 SKILL을 클로드에게 건네는 레시피 라고 표현하고 있다. 레시피가 있다면 레시피를 보고 요리를 하듯 클로드 또한 어떤 기능들을 스킬을 참고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사람은 레시피를 여러 번보다보면 레시피를 외워서 요리를 할 수 있지만 클로드는 매 번 처음부터 읽는다는 점은 다르다.
나는 주로 회사 업무를 정리하는 용도와 코드 수정 후 검증, Commit, Pull Request 생성을 하는 작업을 스킬로 만들어서 사용한다.
매일 아침 업무를 정리하여 html로 전달하는 스킬은 생각보다 token을 많이 사용하지만 그래도 내가 직접 정리하는 것보다는 좋다. 가끔 할루시네이션이 있어서 내용을 잘 검토해야한다. AI Tool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어쩔수 없는 과정이라고 생각된다.
검증, Commit, Pull Request는 /commit-and-pr 이라는 SKILL로 만들어진다.
변경 된 코드에 대해서 클로드를 통해 리뷰를 진행하고 문제가 없다면 코드 lint는 잘 맞췄는지 확인한다. 모든 문제가 없다면 변경 코드를 commit하고 PR을 생성하고 팀원들에게 리뷰를 받는다.
최근에는 클로드 코드로 코드를 작성하고, 클로드를 통해 리뷰를 (팀원들도) 한다.
그렇다면 내가 굳이 있어야 하나 생각이 들지만 클로드에게만 코드를 맡기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아마존의 사례만 보더라도... 큰일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After outages, Amazon to make senior engineers sign off on AI-assisted changes
AWS has suffered at least two incidents linked to the use of AI coding assistants.
책에서는 스킬을 만드는 예제들을 제공한다. 책을 통해 스킬에 대해서 익히고 본인에게 맞는 스킬을 만들어보는걸 추천한다.
플러그인은 스킬과는 또 다르다. 책에서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플러그인을 만드는 방법이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책에는 '~~스킬이 있어. 이 내용에 ~~ 추가해서 플러그인으로 만들어줘' 처럼 간단하게 나온다.
총평
클로드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개발자 보다는 비개발자에게 조금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개발자들은 이미 잘 쓰고 있을것 같아서..)
책을 전체적으로 다 읽을 필요는 없고 예제를 보면서 나에게 필요한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를 잘 파악해서 본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본인의 반복적인 일을 클로드에게 시키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