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k8***
2026-03-29

피그마와 AI 기능을 활용해 디자인 시스템을 완성해보세요! 한 권으로, 한번에! 쉽고 빠르게 익혀 바로 써먹는 UI/UX 디자인 입문서!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프로젝트 매니저로 수많은 SI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그중에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기획/디자인 영역이었다. 정답이 없는 영역이다보니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모두 수용하기엔 일정계획과 비용때문에 의견조율에 어려움이 많았다. 최근 화두인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기술이 디자인 프로세스에 어떻게 녹아드는지 확인하기 위해 '맛있는 디자인 피그마 with AI'를 읽어보았다.
가장 먼저 느낀점은 이 책이 단순한 '기능 매뉴얼'이 아니라는 점이다. 보통 디자인 툴 서적은 메뉴의 위치나 단축키 설명에 치중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디자인 시스템(Design System)이라는 거대 담론을 매우 실용적인 이야기로 풀어내었다. 특히 금융권 프로젝트처럼 복잡한 화면 구조와 수많은 상태값이 존재하는 환경에서 '변수(Variables)'와 '오토 레이아웃'을 어떻게 활용해야 유지보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해 주어서 좋았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챗GPT를 활용해 서비스 기획의 초안을 잡고, 피그마 내 AI 플러그인을 통해 반복적인 데이터 입력이나 이미지 생성을 자동화하는 과정을 통하여 소위 '노가다'라 불리는 단순 반복 작업을 AI에게 맡기고, 디자이너는 서비스의 본질과 사용자 경험 설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게 유익하다고 생각되었다.
또한, 복잡한 이론을 장황하게 늘어놓기보다 실무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내용을 '레시피' 형태로 구성하여서 쉽게 접근할 수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Vibe Coding'이나 에이전트 기술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도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AI가 디자인 결과물을 뽑아내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향후 LLM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UI/UX가 어떻게 자동화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생각된다. 프로젝트 매니저의 시선으로 봐도 이 책 '맛있는 디자인 피그마 with AI'는 도구를 다루는 기술을 넘어, AI 시대에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 갖춰야 할 '시스템적 사고'를 길러주는 책이라 생각되었다.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자 하는 모든 IT 종사자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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