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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데이터 엔지니어링 디자인 패턴, 실무에 바로 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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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데이터 엔지니어링 디자인 패턴

데이터 엔지니어링, 경험을 구조화하고 패턴으로 표준화하다

  • 저자 : 바르토시 코니에치니
  • 번역 : 김인범
  • 출간 : 2026-01-30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데이터 엔지니어링 디자인 패턴을 처음 봤을 때는 기존에 알고 있던 디자인 패턴(23가지)을 떠올려서 조금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그보다는 데이터 일을 하면서 자주 겪는 문제들을 정리해둔 실무 가이드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디자인 패턴을 설명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맞게 새롭게 정의된 70개의 패턴을 다룬다는 점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처리하면 좋다”는 식으로 경험을 정리해둔 모음집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웠습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를 가져오는 방법, 오류를 관리하는 법, 오류가 생겼을때 이후 처리, 보안 및 데이터 관리, 데이터 품질 관리 등 실제로 일을 하면서 고민하게 되는 부분들을 하나씩 짚어줍니다. 그래서 읽다 보면 이론을 배우는 느낌보다는 실무에서 겪었던 상황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좋았던 점은 설명이 비교적 실무 중심이라 이해하기 수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책은 파이썬을 기반으로 예제를 풀어가기 때문에, 평소 파이썬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흐름을 따라가기 훨씬 편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 언어를 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코드나 표현 방식이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물론 데이터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파이썬이나 R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긴 하지만, 두 언어 모두 익숙하지 않다면 처음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언어 자체보다는 전체적인 흐름과 개념을 중심으로 이해하려고 접근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기보다는, 실무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참고하는 책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 책은 기존의 23가지 디자인 패턴처럼 딱딱한 이론서라기보다, 데이터 엔지니어링에서 자주 겪는 문제를 70가지 방법으로 정리해둔 실용적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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