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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나는 리뷰어다] 부트캠프 백엔드 개발자 편 with 스프링 부트(feat.AI 시대 필요한 개발자 덕목)

jingu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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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8

부트캠프 백엔드 개발자 편 with 스프링 부트

API, IoC, DI, MVC, 컴포넌트… 눈에는 익지만 막상 설명하자니 턱 막힌다면? ‘백문이 불여일코’ 백 번의 설명보다 한 번의 코딩이 빠르다! 옆집 개발자 ‘김송아’의 막연하던 개념들을 막힘없이 뚫는 ‘백엔드 개발자의 사고력’

  • 저자 : 김송아(옆집 개발자)
  • 출간 : 2026-01-19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부트캠프에서 Express를 진짜 쉽게 가르쳐주셨던 그 강사님이 책을 내셨다고 해서, 저는 솔직히 기대가 엄청 컸어요 ㅎㅎ “아 그분이면… 어려운 것도 결국 이해되게 풀어주시겠지?” 이런 믿음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면, 그 기대가 꽤 잘 맞아떨어졌습니당 ^^

 

스프링부트는 처음 보면 되게 “편리하다!”라는 느낌이 확 와요. 서버도 금방 뜨고, 어노테이션 몇 개 붙이면 뭔가 엄청 잘 되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근데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반대로 “이게 왜 되는 거지…?”라는 막막함이 계속 쌓였어요. 뭐 하나 고치려면 어디서부터 건드려야 할지 모르겠고, 결국 검색해서 나온 코드 복붙하고 “일단 돌아가네…?” 하고 넘어가고요 ㅋㅋ 그렇게 모래 위에 성 쌓듯이 공부했던 느낌이었는데, 2026년 신간인 이 책을 읽으면서 “아 내가 그동안 진짜 ‘왜’를 비워둔 채로 달려왔구나”를 제대로 체감했어요.

 

이 책이 좋았던 포인트는, 처음부터 스프링부트의 화려한 기능을 막 던져주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보통은 “이렇게 하면 돼요!” 하고 빠르게 결과를 보여주잖아요? 근데 이 책은 일부러(?) 좀 불편하게 시작해요. 데이터베이스 없이 메모리에 데이터를 넣어보게 하고, 객체도 직접 만들어보고, 의존성도 손으로 연결하게 만들어요. 처음엔 저도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해요…?” 싶었어요 ㅋㅋ


근데 점점 코드가 커지고, 여기저기서 관리가 터지기 시작하는 순간이 오거든요. 그때 “아 그래서 DI(의존성 주입)랑 IoC(제어의 역전)가 필요한 거였구나…”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이해가 돼요. 편리함이 그냥 공짜로 주어진 게 아니라, 불편함을 해결하려고 생긴 결과라는 걸 직접 겪게 해주는 방식이더라고요. 이게 되게 현장감 있어요. “아… 실무에서 이래서 스프링을 쓰는구나” 같은 느낌이요.

 

그리고 책 제목/콘셉트처럼 ‘옆집 개발자’ 느낌의 조언들이 중간중간 나오는데, 이게 은근히 오래 남아요. 단순히 “이 기능은 이렇게 씁니다”가 아니라, 실제로 개발하면서 생기는 고민들—예를 들면 “이걸 왜 이렇게 설계해야 하지?”, “좋은 개발자는 뭐가 다르지?” 같은 이야기들이 같이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그냥 기능 구현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보고 구조를 잡는 사람의 관점으로 조금씩 옮겨가게 만들어요. 한마디로 코더에서 개발자로 시선이 바뀌는 느낌이 있었습니당.

 

커리큘럼이 “5주 과정”처럼 단계적으로 구성된 것도 인상 깊었어요. 정답 코드만 툭 주고 끝내는 게 아니라, 기능을 만들 때 어떤 생각 순서로 접근해야 하는지, 어디서 문제가 터지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흐름을 계속 따라가게 해요. 그러다 보니 어노테이션 이름을 외우는 게 아니라, “이 상황에선 이런 설계가 필요하니까 이 도구가 등장하는구나”로 연결돼요. 이 차이가 꽤 커요. 예전에는 @뭐뭐 붙이고 “암튼 됨” 이었다면, 이제는 “아 이건 책임을 분리하려고, 흐름을 관리하려고, 확장 가능하게 만들려고 쓰는 거구나”로 바뀌는 느낌이었거든요 ㅎㅎ

 

책 전체가 “사용법”보다 “근거와 원리”에 더 집중하는 것도 저는 좋았어요. 특정 어노테이션을 왜 써야 하는지, 스프링 코어에서 어떤 개념이 중심인지, 그리고 그게 실제 코드에서는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해줘요. 그래서 “외워서 하는 스프링”이 아니라 “이해하고 쓰는 스프링”으로 가게 해용.

 

그리고 후반부, 특히 마지막 5장 쪽은 진짜 의외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요즘 AI가 워낙 세고, 개발도구도 계속 좋아지잖아요. 그러면 “개발자는 이제 뭐 해야 하지?” 이런 불안이 슬쩍 생기는데, 이 책은 그걸 되게 현실적으로 다뤄요. 기술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개발자로서 살아남으려면 어떤 역량을 가져야 하는지 방향을 잡아줍니다. 말 그대로 “현업에서 학생들 많이 지도해본 사람의 조언” 느낌이랄까요.

 

특히 이런 것들이 정리돼서 나와요.

데이터베이스 설계

성능 최적화

클린 코드

협업 능력

면접 준비 전략

 

이런 주제들이 “있으면 좋음” 정도가 아니라, AI 시대일수록 더 중요해지는 기본기로 연결돼요. 여기서 “생각하는 개발자”가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반복되는데, 저는 그게 제일 크게 남았어요. 그냥 기술을 많이 아는 것보다,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고 흐름을 설계하고 팀에서 같이 굴러가게 만드는 힘이 핵심이라는 얘기거든요. 이 부분은 좀 진지하게 “아… 맞네” 하고 고개 끄덕이게 됐습니당 ^^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유데미에서 저자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책 읽으면서 계속 떠올랐어요. 강의도 “자, 따라 하세요”가 아니라 “왜 이런 구조가 생겼을까요?”를 계속 짚어주던 스타일이었는데, 그 흐름이 책에도 그대로 있는 느낌이에요. 강의는 흐름 따라가며 이해했다면, 책은 그 흐름을 다시 차분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라서, 강의 들었던 사람은 복습용으로 딱이고, 강의 안 들었던 사람도 혼자 공부하기에 크게 무리 없겠더라고요.

 

정리하자면, 이 책은 “빨리 결과 내고 싶다!” 하는 사람보다는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고 싶다”는 사람한테 더 잘 맞아요. 심화 기술을 끝까지 파고드는 책은 아니지만, 기본을 단단하게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는 진짜 좋은 기준이 돼요. Express를 해본 사람이라면 “스프링부트가 왜 이렇게 구조가 정교한지”를 한 번에 정리하는 계기가 될 거고, 완전 입문자라면 백엔드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감을 잡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당 ㅎㅎ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스프링부트를 보면서 “왜?”라는 질문에 제 언어로 답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예전엔 그냥 따라 했는데, 이제는 “아, 이건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설계구나”로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축하드리고, 감사하고, 추천도 하게 되는 그런 독후감이 되어버렸네용 ㅋㅋ ^^


3줄 요약

스프링부트를 “어떻게”가 아니라 “왜”로 이해하게 만들어서 복붙 개발에서 벗어나게 해줘요.

일부러 불편한 과정을 먼저 겪게 해서 DI/IoC 같은 핵심 개념이 진짜 체감되게 설명해줍니다.

마지막에는 AI 시대 개발자의 기본기(설계, 성능, 협업, 면접)까지 잡아줘서 주니어 나침반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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