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ry***
2026-02-14

크래프톤, 넷마블, 컴투스 등 국내 대형 게임사를 두루 거친 베테랑 게임 기획자 ‘유리링’이 알려 주는 ‘게임 시스템 기획자의 일’
게임 제작 경험은 없지만 “언젠가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만 가득했던 초보자입니다.
아이디어는 틈틈이 메모해 두었지만, 이것들을 한데 모아 실제로 구현 가능한 형태로 만들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에서 늘 막혔습니다.
이 책은 근본이 되는 ‘기획 의도’부터 시작해 구조, 규칙, 예외, 데이터로 이어지는 흐름을 단계적으로 안내해 주어, 막막함을 많이 해소하고 전체적인 설계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매 챕터마다 내용을 Roadmap이라는 이름으로 트리 구조로 정리해 보여주는데,
“앞으로 어떤 내용을 다룰지”를 미리 파악하기 쉽고, 나중에 다시 찾아볼 때도 “이 부분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지점을 빠르게 떠올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비(非)게임 기획/개발자 입장에서 대략 알고 있던 내용도 있었지만,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도 많아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초반의 기획 의도 설계 파트는 이해를 위해 반복해서 읽느라 진도가 느렸지만, 그 부분을 통과한 뒤부터는 흐름이 잡히면서 비교적 술술 읽혔습니다.
전체 구성이 탄탄하고, 게임 시스템 기획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입문자들이 “무엇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마름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