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ic13***
2025-12-28

팀의 온보딩 문서처럼 체계적으로, 실무 선배처럼 정확하고 현실적으로, 이 책이 당신의 첫 스프링 부트 가이드가 됩니다.
책 제목만 보고 처음에는 스프링부트를 이미 잘 아는 개발자들을 위한 실무/심화서라고 생각했다. "온보딩 가이드"라는게 회사에서 실무에 투입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느낌을 줬음.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스프링부트를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정리하며 하나의 미니 프로젝트르르 완성해나가는 과정에 가까웠다, 스프링부트를 이미 다 아는 상태를 전제로 하기보다는, 한 번쯤 배워는 봤지만 아직 손에 익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는 느낌이 강했고, 그럼에도 실무적인 포인트로 가득 차서 재미있는 책이었음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 한빛미디어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프링부트 개념을 깊게 파고드는 이론서라기보단, 실제 서비스를 만드는 흐름 속에서, 스프링부트 기능을 어떻게 조금 실무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지 보여주는 실습 중심의 책입니다.
목차
Part1. 스프링부트 온보딩 가이드북 안내
01. 온보딩 가이드의 목적과 활용법
02. 스프링부트란 무엇인가요?
Part2. 스프링부트 기능 실습
03. 인메모리 기반의 To-Do 리스트 REST API 서버 만들기
04. JPA 기반의 To-Do 리스트 REST API 서버 개발
05. 고급 JPA 기반의 마이크로블로그 REST API 서버 개발
06. Minilog에 인증 기능 추가하기
07. GraphQL 기반 마이크로블로그 API 서버 개발
08. 도커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패키징 및 배포
스프링부트 기본 설정, API 구현, 인증/보안, 로깅과 헬스체크, 테스트, 패키징과 배포, 운영까지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고, 배포하고, 운영하는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400쪽이 채 되지 않는 얇은 책이지만, 설계부터 구현, 배포, 운영까지 개발 사이클을 전부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입문서와 비슷합니다. 다만 여타 스프링부트 입문서들과 다른 점은, "개념 설명"보다는 "실제로 이렇게 쓴다"에 초점에 맞춰져 있다는 점입니다.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제들을 다룹니다.
등등, 각 개념을 막막 깊게 파고들지는 않지만 실제 프로젝트 안에서 어떤 맥락에서 필요하고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코드로 보여줍니다. 책 서론에서도 언급하지만, 이 책은 이론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는 스프링부트 활용 감각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둔 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인메모리 API로 시작해 MySQL 연동으로 확장해 나가는 과정, 점점 복잡해지는 도메인 모델을 다루는 흐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엔티티와 DTO, DDD 등 개념들을 실제 코드 구조 안에서 이해해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인상적이었던 점!
RESTAPI뿐 아니라 GraphQL까지 다룬다는 점입니다. RESTAPI를 실습한 후, GraphQL를 실습해보며 REST API와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책 초반부터 도커 환경 설정을 다루고 시작합니다. WSL 등 컨테이너 기반 개발 환경을 만드는 과정을 비교적 상세히 안내하여 따라하기만 하면 환경 구축함에 어려움은 없지만, 컨테이너 개념, 리눅스 설정, 이미지 빌드와 실행 등등 완전 처음 개발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난이도가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개발은 해봤는데 환경 구성이나 배포 쪽이 막연했다"는 분들께는 굉장히 도움이 될 구성입니다.
테스트 파트에서는 TestContainer를 활용한 테스트를 다룹니다. 로컬 환경에서만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컨테이너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구성하는 흐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가 단순히 "통과/실패"를 확인하는 단계가 아니라 배포와 운영을 염두에 둔 과정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고, 테스트에 대한 관점과 경험을 한 단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배포를 다룰 때는 AWS ECR, ECS 등을 직접 다룹니다. 백엔드 배포는 경험이 많이 없는데, 이 책을 통해 배포 과정이 어떤 흐름으로 이루어지는지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배포하고 끝이 아니라, 운영 관점까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헬스 체크, 로그 확인 등을 통해 서비스가 실제로 돌아가고 있는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까지 포함되어 있어, 운영을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배포에 대한 어려움, 허들을 상당히 낮춰줄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이 책은 코드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두 페이지, 세 페이지에 걸쳐 이어지는 코드도 자주 등장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흐름 속에서 코드가 전개되어, 갑자기 복잡한 코드가 툭 튀어나오는 느낌은 적었습니다. 하이라이트 표시와 단계별 설명 덕분에 "지금 이 코드가 왜 추가되었는지"를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코드 비중이 높지만 오히려 어떻게 코드를 구성하는지 단계별로 따라가면서 작성 방법, 스타일을 익힐 수 있었고, 실습 흐름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어 저는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챕터 시작 전엔 "과제 소개" 섹션이 있습니다.
이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어, 이 챕터에서 무엇을 만들고 어떤 기술을 익히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실습 위주의 책에서 앞으로 뭘 배울 수 있는지 방향을 잡아주는 좋은 장치라고 느꼈습니다. 예상 소요 시간이 있어서 학습 플랜을 짜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구용
스프링부트를 처음 접하는 완전 초보를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께 특히 잘 맞는 책이라고 느낍니다.
스프링부트를 다시 정리하고, 개발부터 배포, 운영까지 한 번에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께 의미있는 온보딩 가이드가 되어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