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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스프링 부트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 – 다시 기본을 정리하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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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스프링 부트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

팀의 온보딩 문서처럼 체계적으로, 실무 선배처럼 정확하고 현실적으로, 이 책이 당신의 첫 스프링 부트 가이드가 됩니다.

  • 저자 : 박상현
  • 출간 : 2025-12-12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 책을 협찬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주니어 개발자 관점 리뷰
《스프링 부트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 – 다시 기본을 정리하게 만드는 책

 


주니어 개발자가 되고 나서 느낀 점이 하나 있다.
모른다는 말보다, 왜 이렇게 되어 있는지 설명하지 못하는 상태가 더 불안하다는 것.

컨트롤러는 만들 수 있고 JPA도 쓰고 JWT도 복붙해서 구현은 했는데, 막상 누가 물으면 설명이 잘 안 된다. 이 책은 그런 상태의 주니어에게 이미 쓰고 있는 기술을 다시 이해하게 만드는 책이다.


PART 1. 이 책이 주니어에게 좋은 이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걸 왜 이렇게 하는지”를 계속 묻는다는 점이다. 설명은 친절하지만 과하지 않고, 대신 질문을 던진다. 왜 인메모리부터 시작하는지, 왜 DTO를 분리하는지, 왜 JWT를 쓰면 세션이 아닌지, 왜 배포까지 해봐야 하는지 같은 질문들이다.

주니어 입장에서는 회사 코드에서 당연하게 있던 구조의 이유를 뒤늦게 이해하게 되는 느낌을 받는다. 단순히 따라 치는 개발이 아니라, 선택의 이유를 생각하게 만든다.


PART 2. 실무 코드와 학습 코드의 거리 좁히기

회사에서 처음 프로젝트를 받았을 때 “이거 튜토리얼이랑 너무 다른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이 책은 그런 괴리감을 줄여준다.

 

계층 구조가 명확하고, 예외 처리와 인증, 연관관계가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억지로 기능을 끼워 넣은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도 이 정도는 이렇게 짠다는 코드가 많다. 그래서 주니어가 읽으면서 “아, 이거 회사 코드랑 비슷하다”라고 느끼게 된다.


PART 3. 환경 세팅을 이해하는 개발자가 되기

WSL2, JDK 21, Gradle, IntelliJ 같은 도구들은 주니어라면 이미 회사에서 다 깔려 있던 것들일 수도 있다. 물론 아직 최신 기술을 쓰지 않는 회사들도 많다.

 

그럼에도 이 파트를 읽으면서 “아, 그래서 우리 팀이 이 조합을 쓰는 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WSL2를 쓰는지, 왜 로컬과 서버 환경의 차이를 줄이려 하는지, 왜 팀 표준이 중요한지를 이해하게 된다.

또 HTTP와 REST API, GraphQL, 데이터베이스와 SQL 같은 기본 개념도 함께 짚어줘서, 이 책을 읽기 전에 어떤 베이스 지식이 필요한지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PART 4. 내가 매일 쓰는 기술들, 다시 보기

이 파트는 주니어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JPA 연관관계, LAZY 로딩, 인덱스와 유니크 제약, JWT 구조, Spring Security처럼 회사에서 이미 한 번쯤은 다뤄본 기술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이렇게 쓰면 된다”가 아니라, 왜 그렇게 설계했는지를 다시 짚어준다. 특히 JWT 파트는 인증 코드를 복사해 붙이는 수준이 아니라, 인증 방식 자체를 이해하게 만든다.


PART 5. 주니어가 가장 약한 배포 파트

솔직히 말하면 주니어 개발자에게 배포는 늘 블랙박스 같은 영역이다. Docker는 있는데 왜 있는지 잘 모르겠고, AWS는 설정만 따라 했으며, 문제가 생기면 인프라 팀을 부르게 된다.

이 책의 배포 파트는 모든 걸 완벽히 마스터하게 해주지는 않지만, 최소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알게 해준다. 주니어에게는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큰 가치다.


PART 6. 고민상담소가 주니어에게 주는 위로

각 챕터 끝에 있는 고민상담소 코너는 기술보다 마인드셋을 다룬다. 이걸 지금 알아야 할지, 나중에 해도 될지, 나는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는지 같은 질문들을 정리해준다.

혼자서 계속 고민하던 질문들을 “너만 그런 거 아니다”라고 말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인상 깊었다.


PART 7. 주니어 개발자로서의 솔직한 생각

나는 이미 회사에서 스프링 기반으로 개발을 하고 있고, 요즘은 스프링 부트를 쓰는 회사도 정말 많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이미 아는 내용이 많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아는 것과 정리된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걸 느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은 주니어, 이직을 준비하면서 기본을 다시 정리하고 싶은 주니어, 지금 잘 가고 있는지 불안한 주니어에게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는 책이다.

책은 두껍지만 코드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생각보다 읽는 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이미 이해한 부분은 빠르게 넘길 수 있고, 헷갈렸던 부분은 다시 짚어볼 수 있어 부담도 크지 않다.


PART 8. 주니어 관점 총평

이 책은 주니어에게 새로운 기술을 가르치는 책이라기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기술을 제대로 내 것으로 만들게 해주는 책이다.

“나 아직 부족한 것 같은데”, “이 정도면 괜찮은 주니어일까”라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을 차분히 따라가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걸 알고 있었다는 감각을 얻게 된다. 그리고 그 감각은 주니어 개발자에게 꽤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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