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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시간 낭비 없이 깔끔하게 배우기 좋은 책

ha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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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9

스케치업&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

스케치업 & 엔스케이프의 핵심 원리와 응용 기술, 반복 훈련으로 확실하게 배운다! 더 빨라진 최신 버전 스케치업 & 엔스케이프 완벽 대응!

  • 저자 : 강석창
  • 출간 : 2025-10-30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들어가며

 

이번에 리뷰할 책은 '스케치업 & 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이다. 언제나 게임 기획과 개발을 하는 나의 입장에서 모델링 분야는 알아야 하는 것임과 동시에 선뜻 시작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이런 와중에 11월의 '나는 리뷰어다' 선정 도서에 스케치업 툴에 대한 책이 있는 걸 확인했다. 이에 이번 기회에 '스케치업 & 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을 읽고 리뷰하면서 스케치업이라는 툴을 이해하고자 했다.

 

 

본격적으로 리뷰하기에 앞서 잠시 과거의 이야기를 해보면 나는 이전에 레벨 디자인을 공부했던 적이 있다. 이때 우연한 기회로 다른 사람의 포트폴리오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문서에서는 레벨 디자인의 툴로 스케치업을 활용했었다.

 

지망생 입장에서 엔진을 공부하기 어려울 뿐더러 엔진 자체에서 뛰어난 모델링 편의성을 제공하지도 않기에 스케치업을 사용했던 걸로 기억한다.

 

이에 기본적으로는 책을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여기에 더해 책의 대상으로 다뤄진 건축, 인테리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넘어 나와 비슷하게 레벨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 책을 리뷰하고 마무리 지어 보려고 한다.

 

 

리뷰

 

책은 총 4개의 챕터, 33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스케치업이 어떤 툴인지, 편하기 사용하기 위해서 툴의 레이아웃과 단축키를 비롯한 세부 설정의 방법을 알려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두 번째 챕터에서는 스케치업의 기본적인 조작법과 툴 내 기능을 활용해 해당 기능으로 만들 수 있는 모델링에 대해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 번째 챕터에서는 본격적으로 창문과 경사로, 지붕 등과 같은 건축물의 구성 요소를 모델링하는 법에 대해 다룬다.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챕터에서는 엔스케이프라는 확장 툴을 활용해서 렌더링 방식을 조정해 더 사실적인 퀄리티로 보여주고 작업하는 방식에 대해서 다룬다.

 

 

이때 각 주제의 시작에서는 단순하게 내용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이 주제에서 무엇을 배울 것이고, 어떻게 실습할 수 있을 것인지를 소개하며 독자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서 특별하게 여긴 점이라고 하면 예제에 대해서 친절하다는 것이다. 이런 툴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는 실용 서적 같은 경우에는 흔히들 예제와 강의를 제공하지만, 특별했던 점은 예제의 규격을 정확하게 명시하고 예제를 수행하는 영상이 별도로 유튜브에 업로드 돼 있다는 점이다.

 

이런 툴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면 A라는 기능으로 B를 만들었다는 건 이해해도 책에 모든 스크린샷을 첨부할 수 없기에 놓치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를 예제 작업 영상으로 보여줬다는 점, 그리고 별도의 미사여구나 말 없이 그냥 작업하는 과정만 깔끔하게 보여준 것이 내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편하게 느껴졌다.

 

 

한 가지 더 이야기 할 점은 책의 주요 목표다. 이 책은 건축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주요 대상으로 하다보니 건축물이나 프랍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이에 스케치업을 레벨 프로토타이핑에 활용하려는 나의 입장에서는 실외 레벨은 어차피 응용만 하면 된다며 넘어가면서도 약간은 아쉬워하며 있었는데, 거의 마지막 쯤에 가서 짧게 나마 지형에 대한 내용도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지형이라는 건 오히려 너무 규칙적이면 어색하기 마련인데 어떻게 쉽게 지형을 구성할 수 있을지 다뤄진 부분이 있다는 것에 만족스러웠다.

 

 

결론

 

책이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었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첫 번째로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 다뤄진 엔스케이프 확장 툴이 유료 구독제 툴이기에 결국 스케치업을 핵심적으로 사용하며 엔스케이프 툴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마지막 챕터가 무실해진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리고 두 번째로 실용 서적이라고 하면 으레 사람들의 학습 시작점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기에 무언가 용기를 복돋아주는 마지막 말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내용 설명 이후 바로 책이 끝난다는 점에서 완독한 뿌듯함이 줄어들어 약간 아쉬웠다.

 

 

그럼에도 결국 '스케치업 & 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 책의 목적은 정보의 전달이기에 여타 실용 서적들이 그렇하듯 빠르게 스케치업에 대한 이해를 쌓고 본인이 스스로 작업을 하면서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여타 실용 서적보다 충실하게 설계된 책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스케치업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이곳저곳 서칭할 필요 없이 빠르게 이해의 골자를 쌓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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