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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임베디드 시스템 (한빛미디어, 2013)

ro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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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3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임베디드 시스템: 당신을 임베디드 전문가로 이끌어줄 꼼꼼한 멘토링

도대체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 어떻게 동작하는 거지?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 하드웨어의 LED에 불을 켜거나 스피커로 음악이 흘러나오게 할 때 프로그래머라면 누구나 ‘어떻게 하드웨어가 동작하길래?’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변을 준다. 외부장치와의 입출력, 내부 메모리의 구성, 코드를 저장하거나 파워를 절약하는 방법까지 이제 하드웨어의 동작방법을 이해하고 소프트웨어를 보자.

  • 저자 : 엘레시아 화이트
  • 번역 : 우정은
  • 출간 : 2013-06-22
일반적인 PC의 시대가 저물고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임베디드 시스템은 PC나 서버에서 구동되는 Application과 달리 Hardware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또한 하드웨어의 제약사항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은 일반적인 Application보다 더욱 어렵다.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임베디드 시스템”은 이런 어려운 임베디드 시스템을 처음 접하는 개발자가 임베디드 시스템의 개발의 처음 단계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설명을 해주는 가이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책이다. 처음에는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간략한 개요를 설명하고 시스템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난 후에 임베디드 시스템이 가지는 성격처럼 하드웨어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하고, 또한 OS에 대한 설명을 한다. 이후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을 설명을 한다. 후반부에는 대다수의 임베디드 시스템의 목표인 소프트웨어 크기를 줄이거나 전력을 줄이는 방법을 설명하며 마무리를 하고 있다.

이 책이 가지는 장단점은 바로 임베디드 시스템을 다룬다는 점일 것이다. 하드웨어와 관계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임베디드 관련 서적들은 그 내용이 쉽지가 않다. (이 책도 어렵기는 하지만,) 초급 개발자의 관점에 책의 수준을 맞추어 작성을 해서 상대적으로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다. 또한 (비록 주로 C의 관점에서 코드를 다루지만,) 자바 개발자들에게 친숙한 디자인 패턴의 관점을 차용해서 각 장을 설명해서 (우리나라에 유독 많은 자바 개발자들에게) 내용 이해를 친숙하게 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반면에, 임베디드 시스템을 다루기 때문에 전자공학의 지식이 없는 사람은 책 초반부터 심한 좌절감을 느끼기가 쉽고, 또한 (다수의 임베디드 시스템들은 자체 OS를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OS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책의 내용이 무척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회사와 병행하여 야간 대학원을 다닐 때 (업무와 큰 관계가 없었지만,) 임베디드 시스템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과목을 꽤 많이 들었었다. (비록 많은 것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임베디드 시스템 수업은 너무나도 어려웠었다. 그래서 한빛리더스에서 미션 도서로 이 책이 나왔을 때 한편으로는 선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그 고통을 겪고 싶지 않아서 다른 책을 선택할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다 결국 이 책을 선택했었다. 책을 리뷰하고 나니 대학원에서 관련 수업을 듣기 전에 이 책을 만났었다면 관련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 임베디드 세계에 첫발을 내딛고 싶어하는 이가 있다면 이 책을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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