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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학생과 함께, 교실에서 펼쳐보는 AI 콘텐츠 디자인

ss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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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26개 프로젝트로 끝내는 콘텐츠 디자인 with 챗GPT

카드 뉴스, 인스타툰, 숏폼용 이미지에 썸네일까지 총 26개의 콘텐츠 디자인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건 오로지 챗GPT뿐

  • 저자 : 홍순성
  • 출간 : 2025-07-10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AI를 어떻게 경험하게 할 수 있을까?”
정보교사로서 늘 품고 있는 질문입니다. AI를 단순히 시연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만져보고 스스로 배워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챗GPT 콘텐츠 디자인』은 기술적 설명을 나열하는 안내서가 아니라, AI와 함께 무언가를 ‘창작하는 경험’으로 이끄는 책이었습니다. 카드뉴스, 포스터, 인포그래픽, 썸네일까지 총 26개의 프로젝트가 차례대로 제시되어 있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이건 우리 반에서도 바로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책 속 사례들은 현실감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AI와 함께하는 미래 교육” 포스터 예제를 보며, 학급 행사 안내문을 학생들과 직접 제작하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또 한 인물 이미지를 일본·미국·한국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바꾼 캐릭터 예시는, 학급별 캐릭터를 만들어 아이콘이나 스티커로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상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과학 수업에서는 뉴턴의 프리즘 실험을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한 그림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을 시각 자료로 변환하는 과정을 학생들이 경험한다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느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특별한 점은, 단순히 “이미지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AI와 어떻게 협업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줍니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프롬프트를 어떻게 다듬어야 하는지, 결과물이 기대와 다를 때 어떻게 수정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줍니다. 덕분에 교사와 학생 모두 AI를 단순히 ‘도구’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동료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머릿속에는 자연스레 교실 풍경이 그려졌습니다. 국어 시간에는 학생들이 쓴 글을 카드뉴스로 변환해 발표 자료로 사용하고, 정보 시간에는 우리 반을 상징하는 로고와 배너를 제작해 학급 홈페이지에 올리고, 동아리 활동 시간에는 학교 축제 포스터와 SNS 홍보 이미지를 제작하는 모습이 생생히 떠올랐습니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 중요한 것은 도구의 종류가 아니라, 그것을 통해 무엇을 만들어내느냐라는 메시지가 책 전반에 일관되게 흐릅니다. 『챗GPT 콘텐츠 디자인』은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그 답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수업의 새로운 길을 열어 주는 안내서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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