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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독자리뷰

[서평] 잘 통하는 보고서 작성의 비밀

d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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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6

잘 통하는 보고서 작성의 비밀

보고서의 성패는 생각을 얼마나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지에 달려있다!

  • 저자 : 임영균
  • 출간 : 2025-07-04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보고서란 무엇입니까?"

저자는 보고서와 관련된 강의를 하면서 늘 이런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어떤 이에게는 아이디어와 노력이 결실을 맺는 소중한 결과물이지만, 나에게 보고서란 교육생들의 답변 중 많이 나오는 유형의 하나인 [어차피까임]이라는 대답을 듣게되는 고통의 결과물일 뿐입니다.

매번 보고서를 쓸때마다 '어떻게 써야 설득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빠집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이러한 고민의 해답을 찾기 위해 만난 책이 바로 임영균 저자의 [잘 통하는 보고서 작성의 비밀]입니다.

서두에 미리 밝히지만 이 책은 '보고서는 나의 영원한 숙제'라고 생각했던 나의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계기가 된 책이다. 아마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직장이라면 이 책을 읽게된 후, 나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여겨진다.

이 책은 내가 보고서 내용을 구성하면서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 체, 여러 책들의 조언 중 내가 마음에 드는 부분의 형식을 빌어다 쓰다보니 제대로된 보고서를 작성하지 못한 기존의 나의 보고서 작성법을 넘어 보고서를 통해 상대방을 설득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논리와 공감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특히 저자가 5년간 1천 회 이상의 강의 경험과 1만 건 이상의 보고서 컨설팅을 통해 얻은 경험이 책의 곳곳에 녹아 있어, 딱딱한 이론이 아닌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조언들로 가득하기에 누구라도 충분히 공감하리라 생각된다. 특히 저자가 보고서 문장을 쓰는 기본 요소 중 하나인 중학교 2학년 수준에 맞춰 쉬운 문장으로 써야 된다는 방법을 이 책을 쓰는데도 적용하고 있기에 더욱 그러한 것 같다.

자! 이제 저자가 전하는 논리와 공감의 기술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저자는 보고서 작성 과정을 '집 짓기'에 비유하는데 이 비유는 보고서의 본질과 작성 과정을 매우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설계와 철골 구조를 세우는 부분을 설명하는데 이 부분은 CHAPTER 2에 담긴 내용으로 보고서의 첫걸음은 그 목적을 명확히 하고 뼈대를 세우는 것이라 전하며, 결과/현황/기획이라는 세 가지 보고서 유형을 구분 한 후, 각유형에 모두 적용 가능한 3W 1H[Why-What-How-So What]라는 논리 구조를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틀을 제공합니다.

다음으로 벽돌을 쌓고 각각이 공간이 만들어지는 공정에 들어서는데 이 부분은 CHAPTER 3과 4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보고서의 내용을 채우는 문장 하나하나와 문장으로 이루어진 문단이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지 보여주는데, 보고서의 문장은 '명확하고, 쉬우며, 간결해야 한다'는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합니다. 특히 '중학교 2학년 수준에 맞춰 쉬운 표현으로 고쳐 쓰라'는 조언은 보고서의 목적이 지식 과시가 아니라 소통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이 외에 명확하고 쉽고 간결한 문장 표현을 위한 각각의 기술들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으며 이렇게 벽돌 쌓기 과정으로 이루어진 문장이 구성되면 문단이 구성되는데 이 문장들을 하나의 덩어리로 만드는 구조화와 피라미드 구조라는 두 가지 기술을 소개하는데 이는 문장 간의 상하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방법과 결론을 중심으로 문장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벽돌을 쌓아 만들어진 공간이 구성되면 마지막으로 인테리어를 통해 집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 진행되는데 이 부분은 CHAPTER 5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보고서의 가독성을 높이고 핵심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보고서의 내용을 이미지화 하고 도해화하며 다양한 차트를 활용하여 시각화 하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정답이 없는 세계, 보고서

저자가 에필로그의 주제로 삼은 글입니다.

이 책이 여타 보고서 작성과 관련하여 쓰여진 책들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지점은 바로 이 부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보고서에는 정답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정답에 가까워지는 길은 있다'는 확신을 전달합니다. 보고서는 작성하는 사람의 상황과 목적 그리고 보고를 받는 사람의 특성에 따라 그 형태와 내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정답이 없는 세계'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튼튼한 나침반이자 자신만의 보고서 스타일을 완성해 나갈 수 있는 디딤돌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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