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he***
2025-06-27


나이가 들수록 아침에 일어나면 저도 모르게 몸 상태부터 체크하게 되더라고요. 어깨가 뻐근하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이유 없이 피곤할 때도 많고요. 예전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것들도 이제는 괜히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혹시나 싶어서 인터넷에 증상을 검색해보면, 정보는 너무 많고 전문 용어는 어렵기만 해서 오히려 더 혼란스러울 때가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우리 집에 주치의가 한 명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러다 한빛미디어의 『챗GPT로 만나는 우리집 AI 주치의』라는 책을 알게 됐어요. 이 책은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열나요’ 앱을 만든 안상현 선생님이 직접 쓰신 거라 더 믿음이 갔답니다. AI를 활용해서 일상에서 건강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 정말 실용적으로 알려줘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챗GPT의 프로젝트 기능을 이용해서 우리 아이 맞춤형 AI 주치의를 만드는 방법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예방접종 일정 같은 것도 꼼꼼하게 챙길 수 있고, 아이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게다가 다이어트나 우울감, 스트레스, ADHD 같은 정신 건강 고민까지 챗GPT로 상담할 수 있는 프롬프트 작성법도 소개돼 있어서, 바로 실생활에 써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물론 책에서는 AI가 주는 정보는 참고용일 뿐이고, 최종 진단이나 치료는 꼭 전문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해요. 아무래도 AI가 최신 의료 정보를 모두 반영하지 못하거나, 응급 상황엔 대처가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도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대화할 수 있는 AI 주치의가 있다는 건, 생활 습관 관리나 건강 정보 얻는 데 정말 큰 힘이 돼요.
책을 읽으면서 ‘이제 나도 24시간 언제든 궁금한 걸 물어볼 수 있는 주치의가 생겼구나!’ 하는 든든함이 느껴졌어요. AI가 의사를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지만, 일상적인 건강 고민을 함께 해결해주는 든든한 파트너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챗GPT로 만나는 우리집 AI 주치의』는 의료와 AI가 만나는 조금 낯선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라,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