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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6

좋은 코드엔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의 경계가 없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객체지향, 함수형, 명령형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설계하고 구현하는 법. 견고한 코드, 유연한 문제 해결을 위한 멀티패러다임 프로그래밍의 모든 것

[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전자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개발은 참 어렵다. 매일 같이 새로운 방법론과 기술이 등장하여 기술 하나 배워 먹고 사는 사람들을 괴롭힌다.
'더 좋은 방법을 찾자' 에서 시작 된 것이 개발이니, 그게 매력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꼭 새로운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기에 또 그것이 반드시 좋은 것이라고 할 수도 없을 것이다.
멀티 패러다임은 이런 시선에서 등장한 이름이 아닐까 싶다. 보통 어떤 디자인 패턴, 방법론 들이 각자의 장점을 내새우며 기존의 것보다 낫다고 하는 것이니 그 장점들을 모두 살려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 활용하면 어떨까? 라는 느낌에서 말이다.

책 내용 중
라고 저자는 이 책을 소개한다.
이 책을 처음 펼쳐보고 놀란 것은, 추천의 말과 베타리더의 말이 약 30p가 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저자가 쌓은 지식으로 출간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타입스크립트와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는 개발자에게 유용하며 Node.js 언어를 다루는 백엔드 개발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특히 중급 이상 개발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분에게 적합하다고 한다.
대상 독자에서 밝힌 만큼 웬만한 자바스크립트 경험을 갖고 있다면 읽기가 수월하지 않을 것 같다. 1장부터 대부분의 예시에 등장하는 iterator 는 이론적으로 '어떤 것이다~' 정도로 두루뭉실하게 알고만 있고 사용해본적은 없었기에 이것을 활용한 예시를 보면서 '1장부터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지?' 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하지만 각 장의 마지막에 위치한 '요약 정리' 라는 곳을 통해 어느정도 정리된 내용을 볼 수 있었기에 '이런 내용을 이야기했구나' 정도는 알 수 있었다.

이론 설명엔 필수...!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반가웠던 순간은 4장, 'Promise'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닐까 싶다. 웹 개발을 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고, 한번 꼬이면 푸는데 시간이 가장 많이 걸렸던 비동기와 관련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내용에서 아는 것이라곤 20%도 안되는것 같지만 그동안 사용하면서도 몰랐던 기능들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보며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그 때 적용했더라면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다양한 내용들을 지나 7장에서는 직접 앱을 만들어보는 파트가 존재한다. 6장에서 진행했던 HTML 템플릿을 이용하기 때문에 직접 따라서 만들어보고자 한다면 6장을 꼭 거쳐서 오길 바란다.
아는 내용이 많지 않다보니 읽는게 참으로 힘들었다. 물론 짜투리 시간에 책을 틈틈히 읽는 것이라서 지친 탓도 있겠지만 난 이만큼이나 해왔는데도 모르는게 많네 라는 씁슬함 때문에 더 힘들지 않았나 싶다.
많은 추천사가 있다고 꼭 내게 어울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모두가 좋다고 나도 좋은것은 아니기에 나한테 맞는 것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도 마찬가지, 개발 일을 5년 넘게 하면서 못만들것은 없겠다 싶은 생각이 들지만 누군가는 어딘가에서 더 나은 개발 방법을 찾아 조금 더 안정적이고 빠르고 멋진 것을 만드는 연구를 하고 있다.
그 패러다임에 따라가기 위해서는 꾸준히 노력을 할 수 밖에 없구나 싶은데 막상 공부를 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봐야할지 알 수 없는게 대부분이고 도와주는 이가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개발자가 되기 위한 로드맵이라고 보면 대부분 언어를 '무엇부터 배워라~' 정도이지 어떤것을 어떻게 공부해야 더 나은 개발자가 되는지는 알려주는 것이 없는것 같다. 시리즈물로 단계별 이론 서적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7장 제일 마지막 부분, ' 이 간단한 앱은' 이라니...!